KBO 리그와 다른 MLB의 더블헤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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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8일(한국 시간) 더블헤더를 치렀다. 전날 볼티모어 지역에 내린 비로 오클랜드 에이스와 첫 판이 취소돼 이날 더블헤더를 강행했다. 올 시즌 첫 더블헤더다.
왜 초반부터 오클랜드-볼티모어전은 더블헤더로 벌어졌을까. 오클랜드의 다음 볼티모어 원정 일정이 없기 때문이다. 메이저리그는 기본적으로 같은 지구만 6차례의 홈, 원정으로 19차전을 치르고 인터리그를 포함한 나머지 지구는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한 차례씩 연전을 치른다.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되면 일정을 잡기 어렵다. 특히 서부 팀이 동부로 한 원정 경기를 치르기 위해 갈 수가 없다. 비는 주로 동부 지역에서 내려 우천 취소 경기가 잦다. 서부는 우천 취소 경기가 거의 없다.
더블헤더의 경기 진행 방식도 KBO 리그와 완전히 다르다. KBO 리그는 제1경기 후 30분 후 제2경기가 열린다. 메이저리그는 다르다. 제1경기를 치르고 관중이 모두 나간 뒤에 제 2경기가 열린다. 따라서 이날 제 1경기는 현지 시간 낮 1시에 예정된 시간에 열렸고, 제 2경기는 오후 7시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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