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미디언 안영미(왼쪽)와 오나미. 출처| 스포티비뉴스DB
▲ 코미디언 안영미(왼쪽)와 오나미. 출처|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코미디언 안영미가 결혼을 앞둔 오나미에게 두둑한 축의금을 약속했다.

16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는 오나미, 박소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선배 안영미와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다.

축구선수 출신 박민과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오나미는 "안영미 선배가 워낙 바빠서 여기와야 만날 수 있을 것 같았다"며 청첩장을 전하기 위해 라디오 출연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이날 오나미는 절친 박소영의 도움을 받아 결혼 준비 중인 근황을 공유했다. 오나미는 "내가 머뭇거리고 있으면, 소영이가 알아서 나서준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또 오나미가 죄송한 마음에 청첩장 전달을 망설이면, 박소영이 자기 일처럼 나서 돕고 있다고 밝혔다.

안영미는 "안 그래도 얼마 전에 나미한테 전화가 왔다. '저 결혼하게 됐다. 죄송해요' 이러더라. '죄송할 일이 아니지 나미야'라고 했더니 '연락드려서 죄송해요'라고 하더라"고 했다. 이에 오나미는 "괜히 쑥스럽고 모든 게 죄송하더라"며 멋쩍어했다.

안영미는 "내가 오나미의 브레인 멘토"라면서 "섭섭지 않게 (축의금) 넣도록 하겠다"고 약속해 훈훈함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오나미는 연인 박민에게 "결혼식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많은 분이 축복해주니 준비 잘해서 행복한 모습 보여드리자. 고마워"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오나미는 2세 연하의 축구선수 출신 박민과 9월 4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