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잠실] '수호신 하리보' 아꼈던 키움…"흐름이 괜찮을 것 같아 밀어붙였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잠실, 박정현 기자] “(김선기 외) 다른 투수도 생각했지만, 흐름이 괜찮을 것 같아 밀어붙였다.”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은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지난 경기를 돌아봤다.
키움은 17일 kt전에서 2-3으로 패했다. 팀이 2-0으로 앞서던 8회, 흐름이 묘하게 흘러갔다. 경기 후반 또다시 키움 불펜이 흔들리기 시작한 것이다.
구원 투수 김선기가 볼넷과 안타를 내줘 만든 2사 1,2루에서 조용호와 대타 김민혁에게 연이어 적시타를 맞아 2-2 동점이 됐다. 이후 9회 하영민이 1사 1루에서 앤서니 알포드에게 좌측 라인을 타고 흐르는 1타점 2루타를 허용해 2-3으로 경기를 내줬다.
17일 경기 전 홍 감독은 “(8회가 불안하다 보니) 김재웅은 대전(14일 한화전)에서 아웃카운트 4개를 맡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상황에 따라 5개가 될 수도 있지만, 최대한 그런 상황을 만들지 않고 깔끔하게 막는 것이 최우선이다”며 승리를 위해 마무리 투수의 조기 투입도 가능하다는 뜻을 밝혔지만, 경기 운용은 다르게 흘러갔다.
마무리 투수 김재웅을 투입하지 않고 아꼈고, 결국 8회를 지키지 못한 키움은 쓰라린 패배를 안게 됐다.
홍 감독은 “김선기는 2군에서 선발 경험이 있고, 100구 가까이 던지도록 준비를 했다. 대전(한화 이글스전)에서 긴 이닝 동안 제일 안정적인 공을 던졌다. 어제(17일)는 7회 위기를 잘 막았다. 물론 8회에 다른 투수도 생각했지만, 흐름이 괜찮을 것 같아 그런 판단으로 밀어 붙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수단에) 따로 주문한 것은 없다. 결과에 대해서는 감독이 책임지는 것이다. 내 판단 미스로 어려운 경기를 했다. 선수들은 잘해주고 있다. 매번 말하지만, 나만 잘하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키움은 이날 김태훈을 1군에 등록하며 불펜진을 보강했다. “김태훈은 2군에서 재정비를 잘했다. 불펜에 힘을 받기 위해 콜업했다”고 말했다.
◆키움 선발 라인업, 엔트리 변동
김준완(좌익수)-임지열(지명타자)-이정후(중견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김혜성(2루수)-김휘집(유격수)-송성문(3루수)-김수환(1루수)-이지영(포수), 선발 투수 최원태(7승4패 94⅓이닝 평균자책점 3.24)
등록- 김태훈(투수)
말소- 주승우(투수)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보스 첫 승? 같은 날 후라도 두 번째 2군 등판은 어땠나…30일 KT전 복귀 가능할까
2026-08-20
-
이의리 공식 마무리 낙점 발표, 이 선수에 달렸다? ‘KIA 좌승사자’ 천군만마 온다
2026-08-20
-
문현빈을 따라다니는 지긋지긋한 그 단어… 너무 잔인한 계절, 트라우마 떨쳐낼까
2026-08-20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