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빙 오리지널 '개미가 타고 있어요' 진세연, 조성하, 이상준, 이상훈, 나태주. 제공| 티빙
▲ 티빙 오리지널 '개미가 타고 있어요' 진세연, 조성하, 이상준, 이상훈, 나태주. 제공| 티빙

[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개미가 타고 있어요'가 특별출연 라인업으로 보는 이들의 흥미를 높이고 있다.

지난 19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개미가 타고 있어요'(극본 윤수민 김연지 이예림, 연출 최지영) 3, 4화에서는 배우 진세연, 조성하와 코미디언 이상준, 이상훈이 특별출연에 나서 탄탄한 연기력은 물론 코믹 연기의 진가를 보여주며 다섯 개미의 주식 도전기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먼저 최선우(홍종현)의 전 여자친구 혜진 역을 연기한 진세연은 섬세한 표현력과 함께 그의 일상에 새로운 흐름을 가져왔다. 헤어진 지 2년이 흘렀지만 최선우에게 미련이 남아있음을 드러내던 중 그가 주식과 멀어질 수밖에 없었던 사건을 언급한 것. 혜진은 "넌 주식할 때가 제일 즐거워 보였는데"라는 결정적인 한 마디로 최선우가 오랜 고민의 해답을 찾을 수 있도록 이끌어 그의 서사에 한층 더 몰입하게 만들었다.

조성하는 과거 최선우가 몸담았던 증권사의 본부장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강렬한 눈빛으로 최선우를 압도하며 그에게 프랍 트레이더라는 직업의 무거운 사명감을 인지시켜준 터. 최선우의 미스터리한 과거가 점차 풀려나갈 것을 짐작게 해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이어질 것을 기대하게 했다.

화장품 매장의 파워 외향형 직원으로 분한 이상훈은 가게를 찾아온 노익장 개미 김진배(장광)와 콤비를 이뤄 실제 상황인지 연기인지 헷갈릴 만큼 능청스러운 연기력을 뽐냈다. 이상훈은 김진배의 머리까지 손수 감겨주며 그를 또 다른 세계로 초대, 핫한 관심 종목을 선정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동시에 보는 이들에게는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오는 26일 오후 4시 공개되는 '개미가 타고 있어요' 5, 6화에는 태권 트롯맨 나태주가 깜짝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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