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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인천] 5년 간 0할-통산 9푼…그래도 야구는 모른다

작성일: 2022.08.23 21:44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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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한유섬.  ⓒSSG 랜더스
▲SSG 랜더스 한유섬. ⓒSSG 랜더스

[스포티비뉴스=인천, 박성윤 기자] 5년 동안 단 한번도 안타를 뽑지 못한 투수를 상대로 결정적 2루타를 날렸다. SSG 랜더스 한유섬이 역전승 주인공이 됐다.

SSG는 23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7-3 역전승을 거뒀다. SSG는 3연승을 달리며 74승 3무 33패 승률 0.692가 됐다. 

이날 SSG는 경기 초반부터 삼성에 리드를 빼앗겼다. 2회 김헌곤에게 1타점 3루수 땅볼을 내줬다. 이어 5회초에는 2사 2루에 호세 피렐라에게 우전 안타를 맞으며 실점했다.

5회말부터 SSG 추격이 시작됐다. 5회말 선두타자 후안 라가레스가 좌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SSG는 7회 동점을 만들었다. 한유섬 사구, 전의산 3루수 땅볼, 라가레스 볼넷, 박성한의 1루수 쪽 내야안타로 1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최주환이 1타점 2루수 땅볼을 굴려 2-2가 됐다.

SSG는 8회초 대타 강민호를 만났다. 강민호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내줘 다시 리드를 빼앗겼다. 그러나 SSG는 8회말 장타 한 방으로 끝내 리드를 빼앗았다. 중심에는 한유섬이 있다. 최지훈 볼넷과 최정의 우전 안타로 주자 1, 2루가 됐다. 타석에 한유섬이 나섰다.

한유섬은 삼성 구원투수 우규민을 상대했다. 한유섬은 최근 5년 동안 우규민을 상대로 안타를 쳐본 경험이 없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통산 상대 전적은 6타석 5타수 무안타 1사구가 전부다. 통산 상대 전적은 0.095(21타수 2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기록만 봤을 때 우규민이 당연히 유리해 보였지만, 한유섬은 날아올랐다.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쳤고 끝내 경기를 뒤집었다. 통산 타율 9푼, 5년 동안 0할 타율의 반전을 이뤘다.

SSG는 한유섬 적시 2루타를 기점으로 흐름을 탔다. 전의산이 고의4구로 1루를 향했다. 라가레스 유격수 땅볼로 2사 1, 3루가 됐다. 대타로 타석에 나선 김강민이 승리에 쐐기를 박는 3점 아치를 그려 SSG에 승리를 안겼다. 김강민 개인 통산 4번째 대타 홈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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