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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승 대타 쐐기 홈런' 김강민 "한 점 더 내면 수비 편해져, 안타 치려고 집중"

작성일: 2022.08.23 22:13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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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강민 ⓒ곽혜미 기자
▲ 김강민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박성윤 기자] SSG 랜더스 김강민이 대타 쐐기 홈런을 친 뒤 승리 소감을 남겼다.

SSG는 23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7-3 역전승을 거뒀다. SSG는 3연승을 달리며 74승 3무 33패 승률 0.692가 됐다.

이날 김강민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SSG는 경기 초반부터 삼성에 끌려다녔다. 2회초 김헌곤에게 1타점 3루수 땅볼을 내줬고, 5회초에는 호세 피렐라에게 1타점 우전 안타를 맞았다. 후안 라가레스가 5회말 솔로 홈런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이어 7회말에는 최주환이 1타점 내야 땅볼을 굴렸다. SSG는 8회초 대타 강민호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내주며 2-3으로 뒤졌다. 

8회말 대 역전극을 그렸다. 1, 2루 기회에서 한유섬이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역전 2루타를 날렸다. 전의산 고의4구와 라가레스 내야 땅볼로 주자 1, 3루. 김강민이 대타로 나섰다. 김강민은 좌월 3점 홈런을 쏘아 올려 SSG에 승리를 안겼다. 김강민 시즌 4호 홈런이자, 개인 통산 4번째 대타 홈런이다.

경기 후 김강민은 "투수도 어렵게 대결하는 상황이었다. 체인지업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노리는 공이 와서 홈런이 됐다. 타석에 많이 들어가지 않다 보니 감이 좀 떨어져 있기도 해서 정타가 될 지 몰랐다. 요즘 내 스윙이 내 생각보다 좀 큰 것 같은데, 타이밍이 잘 맞은 것 같다"며 상황을 돌아봤다.

이어 "마지막 타석에서 한 점이라도 더 내면 수비하는데 조금이나마 편해지기 때문에 어떻게든 안타를 치려고 타석에서 집중했다. 조금이지만 팀에 보탬이 되니 기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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