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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에게 배우고 싶다"…'3경기 연속 QS' KIA 새 얼굴의 적응 의지 [인터뷰]

작성일: 2022.08.24 11:20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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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타이거즈 투수 토마스 파노니. ⓒ고척, 박정현 기자
▲ KIA 타이거즈 투수 토마스 파노니. ⓒ고척, 박정현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박정현 기자] “양현종의 투구 계획 등을 많이 배우고 싶다. 똑똑하며 KBO리그에서 오래 뛴 선수다.”

토마스 파노니(28·KIA 타이거즈)는 2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상대 타선을 키움 타선을 상대로 6이닝 4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고, 팀도 12-3으로 승리하며 시즌 2승을 기록했다.

경기 뒤 김종국 KIA 감독은 “파노니가 6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켜주면서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해줬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파노니는 “오늘(23일) 2승을 따내서 정말 기쁘다. 투구 내용도 마음에 든다. 내가 가지고 있는 구종을 적절하게 잘 섞어 던졌던 것이 주요했다. 몸 상태도 좋고, 이번 경기에는 커터가 잘 던져졌고, 커브도 (상대 타선에) 잘 먹혀 경기를 잘 풀어갈 수 있었다. 나는 항상 자신감이 있는 투수다. 자신감을 잃지 않았던 점이 좋은 결과로 나타났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올 시즌 중반 로니 윌리엄스를 대신해 KBO리그에 첫발을 내디딘 파노니. 이날 등판 전까지 최근 3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며 점점 리그에 적응하는 듯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지난달 14일(LG 트윈스전) 첫 등판 이후 23일 키움전까지 7경기 2승2패 40⅓이닝 평균자책점 2.45로 KBO리그에 연착륙 중이다.

▲ KIA 타이거즈 투수 토마스 파노니. ⓒ연합뉴스
▲ KIA 타이거즈 투수 토마스 파노니. ⓒ연합뉴스

파노니는 “매 경기 자신감이 있었다. 선발 등판 전에 준비를 잘했던 점이 호투의 비결이라 생각한다. 최근 커브를 많이 사용하며 탈삼진 비율이 많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타선의 득점 지원이 적어 승리 투수가 되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파노니는 “승운이 많이 안 따라줬는데, 고참인 최형우나 김선빈이 ‘승리를 챙겨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말해줬다. 야구는 팀 스포츠다. 그런 경우가 있다. 개의치 않는다”고 얘기했다.

끝으로 파노니는 KBO리그 적응에 관한 의지를 전했다. “양현종의 투구 계획 등을 많이 배우고 싶다. 똑똑하며 KBO리그에서 오래 뛴 선수다. 한화 이글스전(3일)에 어떻게 상대를 공략해야 하는지 많은 도움을 받았다. 션 놀린은 언어도 같아 야구 얘기를 많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마운드에서 아직 많이 부족하다. 그래도 등판할 때마다 불독처럼 도망가지 않고, 공격적인 피칭을 하려고 노력 중이다”며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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