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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세 번째 '거절'…핵심 수비수 판매? 최소 ‘1264억’ 원한다

작성일: 2022.08.24 08:45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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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스터 시티 수비수 웨슬리 포파나.
▲ 레스터 시티 수비수 웨슬리 포파나.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핵심 수비수를 쉽게 내주지 않는다.

영국 매체 ‘BBC’는 24일(한국시간) “레스터 시티는 웨슬리 포파나(21) 판매를 거절했다. 첼시는 6,000만 파운드에서 7,000만 파운드(약 1,106억 원) 사이의 이적료를 제시했다. 세 번째 입찰마저 거부당했다”라고 보도했다.

여름 이적시장 마감까지 약 일주일이 남았다. 팀들은 저마다 선수단 보강과 정리에 마지막까지 힘쏟고 있다.

첼시도 급하기는 마찬가지다. 이미 여름 이적시장 초반 FC바르셀로나에 중앙 수비수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26), 레알 마드리드에 안토니오 뤼디거(29)를 보냈다. 마르코스 알론소(31)도 바르셀로나행이 유력하다. 에메르송 팔미에리(28)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향했다.

보강은 부족했다. 세비야 수비수 쥘 쿤데(23)가 우선 영입 목표였지만, 바르셀로나가 낚아챘다. 나폴리 핵심 칼리두 쿨리발리(31)를 데려왔지만, 여전히 수비수 숫자가 부족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신성으로 눈을 돌렸다. 포파나는 어린 나이에 레스터 주축 수비수로 거듭났다. 큰 키를 활용한 제공권 장악력이 일품이다. 빠른 발까지 갖춰 뒷공간 커버도 뛰어나다. 프랑스 국가대표팀 합류도 기대되는 자원이다.

하지만 영입은 쉽게 진행되지 않았다. ‘BBC’는 “레스터는 첼시의 세 번째 제안을 거절했다. 첼시는 추가 조항을 넣었지만, 레스터는 이를 비현실적인 옵션이라고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첼시는 이미 여름 이적시장에 1억 7,000만 파운드를 썼다. 최근 공격수 앤서니 고든(21)를 영입하기 위해 에버튼에 4,000만 파운드를 제시했지만, 이마저도 거절당했다. 바르셀로나 공격수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34) 영입도 협의 중이다.

‘BBC’는 “레스터는 여전히 포파나 매각을 고려하지 않는다”라며 “첼시는 최소 8,000만 파운드(약 1,264억 원)를 준비해야 할 것이다. 레스터를 설득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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