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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가고 싶다'…우크라 '더브라위너' 결심

작성일: 2022.08.24 19:48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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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홋스퍼와 연결되고 있는 아탈란타 미드필더 루슬란 말리노브스키.
▲ 토트넘 홋스퍼와 연결되고 있는 아탈란타 미드필더 루슬란 말리노브스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세계적인 미드필더 케빈 더브라위너(31)에 비견되는 아탈란타 미드필더 루슬란 말리노브스키(29)가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시장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4일(한국시간) 팟캐스트에서 "말리노브스키가 토트넘으로 이적을 꿈꾼다"고 밝혔다.

동료 기자 딘 존스 역시 기브미스포츠에 로마노 기자의 주장을 지지했다.

존스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며 "연결되고 있는 다른 어느 팀보다 토트넘을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말리노브스키는 토트넘을 비롯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 프랑스 리그앙 마르세유 등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다만 구단 간 협상에선 토트넘이 뒤처져 있다.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로메로, 데얀 쿨루셉스키, 로드리고 벤탄쿠르를 데려왔을 때처럼 말리노브스키와 임대 계약을 원하는 반면 아탈란타는 완전 이적만 허용할 방침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영입 경쟁팀인 마르세유는 임대가 아닌 이적을 제안할 계획이다.

영국 매체 더부트룸은 "토트넘은 말리노브스키를 영입하기 위해 세르히오 레길론을 포함한 스왑딜을 제시할 의향고 있다"고 전망했다.

우크라이나 국가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말리노브스키는 우크라이나 명문 샤흐타르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뒤 KRC헹크(벨기에)를 거쳐 2019년부터 아탈란타에서 뛰고 있다.

말리노브스키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넓은 시야와 정확한 패스를 장착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날카로운 왼발 킥을 장착했다.

말리노프스키는 세리에A 도움왕 출신이다. 2020-21 시즌 12도움(8골)으로 이 부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세트피스를 주로 전담하면서 공격포인트를 쌓았는데, 헹크 시절 135경기에서 30골 32도움, 그리고 아탈란타에서 3시즌 동안 129경기에서 29골 27골을 기록했다. 특히 도움왕을 차지했던 2020-21시즌엔 10경기 연속 공격포인트(6골 9도움)를 올리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지안 피에로 가스페리니 아탈란타 감독은 말리노프스키에 대해 "비범하다"는 수식어를 붙였다. 더부트룸은 "말리노프스키는 10번 포지션과 중앙 미드필더, 심지어 세컨드 스트라이커로도 뛸 수 있다"며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게 많은 선택권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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