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L 정조준’ 황인범 “홈 데뷔전 기대, 승리하겠다”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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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국가대표팀 핵심 미드필더 황인범(25)이 올림피아코스 홈 데뷔전을 앞두고 절치부심했다.
올림피아코스는 키프로스의 아폴론 리마솔과 26일 오전 4시(한국시간) 그리스 피레아스의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플레이오프 결승 2차전에서 맞붙는다.
1차전에서 동점골을 기록한 황인범은 2차전에 앞서 올림피아코스 대표 선수로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그는 “팀을 위해 100%를 쏟아낼 준비가 되어있다”라며 각오를 드러냈다.
황인범은 첫 선발 경기에서 66분을 소화했다. 골까지 기록하며 데뷔전에서 진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아직 몸 상태가 완전하지는 않지만, 전보다 훨씬 나아졌다”라며 “직원, 코치들을 더 잘 알게 되었다. 매 경기 익숙해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그리스 내 폭염이 끝났다. 황인범은 “날씨가 확실히 좋아졌다. 꽤 더운 날이 계속됐다”라며 “하지만 나는 더위에 익숙했다. 한국에서도 꽤 더웠다. 날씨와 관계없이 리마솔전을 잘 준비해야만 한다”라고 말했다.
선호하는 포지션도 밝혔다. 황인범은 “8번 중앙 미드필더를 가장 좋아한다. 편하게 느껴진다”라며 “다른 포지션도 상관없다. 팀이 원하는 위치에서 뛰겠다. 리마솔과 1차전에서 뛰었던 10번 공격형 미드필더도 가능하다. 윙어나 스트라이커도 마다하지 않겠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첫 홈 경기 전 기대감도 내비쳤다. 황인범은 “팬들 앞에서 뛰게 되어 기쁘다. 경기가 매우 기대된다. 원정 경기와 확실히 다를 것이다. 더 많은 응원을 받지 않겠나. 경기가 끝난 뒤 모두가 축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카를로스 코르베란 올림피아코스 감독도 승리를 다짐했다. 올림피아코스는 2차전 승리 시 유로파리그 본선으로 향한다. 그는 “1차전과 큰 차이는 없을 것이다”라며 “두 팀 모두 같은 목표를 뒀다. 공격적으로 임하겠다. 상대에게 기회도 허용하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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