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지FC] 최동훈 타이틀 1차 방어…박찬수·장현지 새 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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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더블지FC 플라이급 챔피언 최동훈(포항 팀매드)이 타이틀 1차 방어에 성공했다.
지난 27일 경북 구미대학교 긍지관에서 열린 더블지FC 13 메인이벤트에서 김효룡(구미 팀혼)에게 3라운드 종료 3-0 판정승을 거두고 챔피언 벨트를 지켰다.
최동훈은 지난해 데뷔한 신예. 지난 5월 더블지FC 12에서 이준영에게 연장라운드 접전 끝에 판정승하고 챔피언이 됐다. 총 전적은 4전 4승.
최동훈은 스피드에서 김효룡에게 앞섰다. 거리를 멀리 두고 있다가 순간적으로 들어가 강력한 펀치를 날려 승기를 잡았다.
더블지FC는 최동훈이 프랜차이즈 스타로 성장할 수 있을지 타진하기 위해 계속 시련을 안기려고 한다. 오는 12월 개최 예정인 더블지FC 14에서도 타이틀 방어전을 치를 수 있도록 도전자를 찾을 계획.
상대 김효룡은 2010년 데뷔한 베테랑. 2018년 7월 이후 4년 만에 오픈핑거글러브를 낀 탓에 예전 경기 감각이 살아나지 못했다. 전적 2승 1무 8패가 됐다.
이날 두 명의 새 챔피언이 탄생했다. 박찬수(카우보이MMA)가 페더급 챔피언에, 장현지(더쎄진)가 여자 플라이급 챔피언에 올랐다.
박찬수는 방재혁에게 3-0 판정승을 거뒀다. 잽과 로킥을 활용해 원거리 싸움에서 초반 우위를 점하고 중후반 테이크다운을 섞어 점수를 지켰다.
박찬수는 2018년 로드FC에서 데뷔했다. 올해부터 더블지FC를 활동 무대로 삼았다. 지난 5월 윤다원에게 KO승 하고 더블지FC 두 번째 출전에서 챔피언 벨트를 거머쥐었다. 전적 5승 2패가 됐다.
원래 이날 타이틀전에 신승민과 케빈 박이 출전할 예정이었다. 2주 전 케빈 박이 목 부상으로 빠져 장진표가 대체 선수로 들어왔는데, 신승민이 계체 당일 감량하다가 컨디션 난조를 보여 출전을 취소했다.
더블지FC는 박찬수와 방재혁의 경기를 급히 타이틀전으로 올리고, 장진표에게 다음 타이틀 도전권을 주기로 했다. 박찬수와 장진표의 타이틀전은 12월 예정이다.
방재혁은 5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가 복병 박찬수에게 져 아쉬움을 삼켰다. 전적 10승 6패가 됐다.
장현지는 자신보다 20cm나 큰, 키 174cm 최정윤에게 3라운드 극적인 TKO승을 거뒀다.
장현지는 최정윤에게 그래플링에서 밀렸다. 풀마운트까지 내주고 파운딩 연타를 맞았다. 백포지션을 잡은 최정윤에게 리어네이키드초크도 걸릴 뻔했다.
장현지는 3라운드까지 버티기만 해도 챔피언이 될 수 있었다. 최정윤이 계체를 통과하지 못해 KO나 서브미션으로 피니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 자동 패배하는 것으로 합의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장현지는 전진을 멈추지 않았다. 끝까지 피니시를 노렸고, 결국 3라운드 보디블로 연타로 최정윤을 주저앉혔다.
장현지는 총 전적 5승 4패, 최정윤은 3승 3패가 됐다.
■ 더블지FC 13 결과
[플라이급 타이틀전] 최동훈(팀매드) vs 김효룡(팀혼)
최동훈 3라운드 종료 3-0 판정승(30-28,30-28,30-27)
[페더급 잠정 타이틀전] 방재혁(코리안탑팀) vs 박찬수(카우보이MMA)
박찬수 3라운드 종료 3-0 판정승(30-27,30-27,30-27)
[여자 플라이급 타이틀전] 장현지(더쎄진) vs 최정윤(더짐랩)
장현지 3라운드 3분 56초 보디블로 TKO승
[웰터급] 박정민(팀매드) vs 뷰렌저릭(팀몽골)
뷰렌저릭 3라운드 종료 3-0 판정승(29-27,29-27,29-27)
[플라이급] 우지원(팀혼) vs 권쌍수(팀매드)
우지원 3라운드 4분 45초 길로틴초크 서브미션승
[웰터급] 이이삭(코리안탑팀) vs 이재규(팀피니시)
이이삭 1라운드 2분 13초 리어네이키드초크 서브미션승
[라이트급] 최성혁(팀한클럽) vs 김병석(킹콩짐)
최성혁 1라운드 4분 22초 미들킥-파운딩 TKO승(레퍼리 스톱)
[페더급] 이승철(팀혼) vs 허선행(팀매드)
허선행 3라운드 4분 24초 파운딩 TKO승(레퍼리 스톱)
[페더급] 홍유민(팀혼) vs 신재영(익스트림컴뱃)
신재영 2라운드 4분 37초 암바 서브미션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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