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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는 팀이 없다…"호날두 맨유 잔류"

작성일: 2022.08.31 13:30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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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치에서 경기를 바라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벤치에서 경기를 바라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이적 요청으로 여름 이적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의 거취가 잔류로 가닥이 잡혔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호날두가 이적 가능성이 있었지만, 이번 여름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남을 예정"이라고 31일(한국시간) 보도했다.

그러면서 "호날두는 이번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고 싶어했지만 슈퍼스타를 영입하려는 팀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름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을 1년 남겨두고 이적을 요구했다.

호날두가 직접 밝히진 않았으나, 영국과 스페인 등 해외 주요 언론들은 일제히 'UEFA 챔피언스리그 미출전'을 이적을 요청 한 이유로 들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시즌 6위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놓쳤고, FA컵 우승팀 리버풀이 넘긴 유로파리그로 향한다.

이에 따라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팀이 호날두의 요구 사항으로 거론됐다.

호날두 에이전트인 호르헤 멘데스가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팀들과 직접 접촉했다.

하지만 이적시장 마감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이날까지 이적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영입 가능성이 있다고 거론됐던 팀들은 하나같이 손사래치고 있다. 프랑스 마르세유 파블로 롱고리아 회장은 호날두 영입설에 대해 불쾌한 감정을 내비치기도 했다. 또 한 영국 언론이 호날두가 친정팀 스포르팅 리스본으로 복귀하는 계약이 99% 이루어졌다고 보도했지만 사실무근으로 드러났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멘데스는 지난 며칠 동안 호날두가 올드트래포드를 떠날 수 있는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찾는 팀이 없기 때문에 올드트래포드 잔류를 결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호날두 에이전트인 멘데스 측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마누 사인즈 기자 역시 "호날두가 이번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는 것은 마지막 순간 기적뿐"이라며 잔류에 힘을 실었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 에릭 텐하흐 신임 감독 체제에서 입지가 크지 않다.

지난 두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지 못한 것은 물론이고 이번 시즌 1골도 없다.

그러나 텐하흐 감독은 "호날두는 팀에 중요한 선수"라고 감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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