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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맨유 텐 하흐 감독, "호날두 남는다"

작성일: 2022.08.31 22:08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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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텐 하흐 감독과 호날두(왼쪽부터)
▲ 텐 하흐 감독과 호날두(왼쪽부터)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릭 텐 하흐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잔류를 말했다.

텐 하흐 감독은 31일(한국시간) 공식 기자회견에서 호날두 잔류 질문에 "명확하다(It is clear). 우리는 높은 퀄리티 선수가 필요하다. 앞으로 더 많은 경기를 치러야 한다"고 말했다. 영국 현지에서도 "텐 하흐 감독이 호날두 잔류를 선언했다"고 속보로 알렸다.

호날두는 지난해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 은퇴 뒤에 잃었던 위닝 멘털리티 회복을 원했다. 맨체스터 시티와 연결됐던 호날두를 12년 만에 다시 데려오면서 명가 회복을 꿈꿨다.

30대 중반을 훌쩍 넘겼지만 영향력은 컸다. 여전한 골 감각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방을 책임졌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랄프 랑닉 임시 감독 아래에서 팀이 흔들려도 프리미어리그 득점 5위권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팀 내 최고 득점을 유지하며 건재함을 보였다.

호날두 분투에도 '별들의 전쟁'에 합류하지 못했다. 랄프 랑닉 임시 감독 체제에서 막판에 흔들렸고 아스널과 토트넘에 밀렸다.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에서 기록을 이어가고 싶었고, 프리시즌 투어와 팀 훈련에 불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적을 통보했다.

전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라이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포함해 물불을 가리지 않고 역제안을 했다. 챔피언스리그에 뛸 수 있는 팀을 샅샅이 뒤졌지만, 37세에 몸값 높은 호날두를 원하는 팀이 없었다. 연봉 삭감도 마찬가지였다.

이적 시장 막판에 첼시, 나폴리와 연결되고 있지만, 이적 가능성이 떨어진다. 친정 팀 스포르팅CP와 "99% 합의했다"는 이야기도 있었는데 아직까지 이야기가 없다. 텐 하흐 감독 기자회견 전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남을 거라는 보도가 많았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호날두 마음도 바뀐 모양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막판에 공격적인 영입을 하자 흡족했다. 하지만 라커룸에서 팀 동료들에게 신뢰를 받지 못한다는 분위기다. 텐 하흐 감독도 호날두를 플랜A로 고려하고 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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