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판 다이크도 외친 MF 보강... “제라드 도와줘”

작성일: 2022.09.01 08:25 허윤수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아스톤 빌라의 더글라스 루이스(오른쪽)
▲ 아스톤 빌라의 더글라스 루이스(오른쪽)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느긋했던 리버풀이 이적 시장 막판 바쁘게 움직인다.

올 시즌을 앞두고 리버풀은 짧고 굵직하게 이적시장을 보냈다. 최대어 중 한 명으로 꼽힌 다르윈 누녜스를 품었고 파비우 카르발류, 칼빈 램지 등을 더했다.

3명의 선수를 보강한 리버풀은 일찌감치 철수를 선언했다. 1억 파운드(약 1,562억 원)를 지출하면서 문을 닫았다.

이런 리버풀에 큰 우려가 쏟아졌다. 특히 중원 보강의 필요성을 외치는 목소리가 컸다. 티아고 알칸타라, 파비뉴, 조던 헨더슨, 나비 케이타, 제임스 밀너 등이 버티는 리버풀 중원이지만 매번 정상 가동이 된다는 보장이 없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시즌 알칸타라, 파비뉴의 부상과 헨더슨의 경기력 저하, 케이타의 부진을 고려하면 영입 필요성은 충분했다.

당시 현지 매체는 주드 벨링엄(보루시아 도르트문트)만을 향한 리버풀의 관심을 전하며 새로운 영입을 위해선 1년을 기다려야 할지도 모른다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우려는 빠르게 현실로 다가왔다. 알칸타라를 비롯한 중원 자원이 부상으로 전력을 이탈했다. 잇몸으로 버티려던 리버풀은 개막 후 3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지며 한계를 절감했다.

결국 감독과 선수 모두 미드필더 보강을 외쳤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영입이 필요 없다고 생각했던 내가 틀렸다”라고 말했다. 주축 수비수 버질 판 다이크 역시 “우린 더 많은 미드필더가 필요하다”라며 영입을 촉구하기도 했다.

결국 리버풀이 이적시장 막판 추가 영입에 나섰다. 대상은 스티븐 제라드 감독이 이끄는 아스톤 빌라의 더글라스 루이스. 2019년부터 빌라에서 뛴 루이스는 115경기에 나섰다. 올 시즌에도 4경기에 출전해 1골을 넣었지만, 선발로 나선 건 1경기뿐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지난달 31일(한국시간) “리버풀은 루이스 영입을 위해 2,000만 파운드(약 312억 원)를 제안했다”라고 전했다.

리버풀의 구애에 빌라의 발등에도 불이 떨어졌다. 빌라는 최근 3연패를 포함해 1승 4패로 19위까지 떨어졌다. 제라드 감독도 사퇴 압박을 받고 있다. 이적 시장 막판 선수를 잃게 된다면 보강할 여유조차 없다.

매체는 “루이스는 리버풀 이적을 반긴다. 하지만 빌라는 그와 3년 재계약을 원했다. 루이스 영입을 위해선 제라드 감독의 배려가 필요하다”라며 서로 다른 상황을 말했다.

현재 루이스와 빌라의 계약은 1년 남은 상태다. 빌라는 루이스와 재계약을 맺지 못할 경우 내년 여름 자유계약(FA) 신분으로 떠나보낼 수도 있다.

‘데일리 메일’은 “빌라는 루이스를 이적료 없이 보내게 될 수도 있다. 그들은 제라드 감독이 루이스를 높게 평가한 만큼 더 많은 이적료를 원한다”라고 설명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