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패했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패했다.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 송경택 영상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의 희비가 또다시 엇갈렸습니다. 

양 팀은 지난 라운드 리그 경기에서 맞붙었는데요. 맨유가 4연승에 성공하며 선두 아스널을 잡아냈습니다. 

이후 맨유와 아스널은 모두 유로파리그로 향했는데요. 또 다른 결과를 받아들었습니다.

먼저 맨유는 안방에서 레알 소시에다드를 만났습니다. 경기를 주도했지만 마무리를 짓지 못했는데요. 전반 중반 호날두의 헤더가 골망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습니다.

오히려 맨유가 일격을 맞았습니다. 후반 초반 브라이스 멘데스에게 페널티킥으로 실점했습니다. 맨유는 이 실점을 만회하지 못하고 패했습니다.

반면 아스널은 맨유전 패배를 털어냈습니다. FC 취리히를 마주했는데요. 빠르게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경기 시작 16분 만에 마르퀴뇨스가 역습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아스널은 전반 종료 직전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내줬는데요. 

그러자 첫 골을 합작했던 마르퀴뇨스-은케티아 듀오가 다시 한 건을 해냈습니다. 마르퀴뇨스가 올려준 공을 은케티아가 머리로 마무리하며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지난 주말 치열하게 대결했던 맨유와 아스널의 분위기는 이렇게 또 바뀌게 됐습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