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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최지만 투타 대결 무산, 카디널스 8-1로 에인절스 눌러

작성일: 2016.05.11 14:06 문상열 특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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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런 두 방으로 팀의 8-1 승리를 이끈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톱타자 맷 카펜터. 다저스타디움|문상열 특파원

[스포티비뉴스=에인절스타디움, 문상열 특파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LA 에인절스 마운드를 KO시켰다. 장단 14안타를 퍼부어 8-1로 인터리그 첫 판을 승리로 장식했다. 구원 오승환과 야수 최지만의 투타 맞대결은 이뤄지지 않았다.

11(한국시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카디널스-에인절스전에 오승환은 스코어가 크게 벌어져 등판 기회를 찾지 못했다. 최지만은 스코어가 8-0으로 크게 벌어진 상황에서 대수비 좌익수로 기용됐다. 8회 말 21,3루에서 타석에 등장, 카디널스 선발 마이크 리크에게 풀카운트에서 높은 변화구에 루킹 삼진으로 아웃됐다. 타율은 0.056(18타수 1안타)으로 추락했다. 볼넷 6 탈삼진 6.

시즌 초반 선발 투수들의 잇단 부상과 유격수 안드렐튼 시몬스의 엄지 인대 파열로 난파선이 된 에인절스 마운드는 카디널스의 매서운 타격을 이겨낼 수 없었다. 마운드가 초반에 와르르 무너지면 타격도 실종되는 게 야구. 카디널스는 톱타자 맷 카펜터의 시즌 5,61, 맷 할러데이의 41, 랜덜 그리척의 시즌 52점을 터뜨리며 에인절스 마운드를 무력화시켰다.

카디널스는 8번 좌익수 제레미 헤젤메이커를 제외하고 선발 전원이 타점을 올리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카디널스 선발 마이크 리크는 올 시즌들어 가장 긴 8이닝 1실점을 3패 후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오프시즌 프리에이전트 계약을 맺고 카디널스 유니폼을 입은 뒤 첫 승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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