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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대량실점' 삼성 장원삼, LG전 3이닝 9실점

작성일: 2016.05.11 20:0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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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장원삼이 4회 교체되고 있다 ⓒ 잠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삼성 왼손 투수 장원삼이 3회 난타당하며 9실점했다.

장원삼은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12피안타 1탈삼진 9실점(6자책점)을 기록했다. 지난 2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2.92로 잘 던졌던 장원삼이지만 수비 실책이 낳은 무사 만루 위기는 쉽게 넘기기 어려웠다.

1회와 2회 각각 1점씩 내줬다. 박용택에게 내준 안타가 모두 실점으로 연결됐다. 1회에는 선두타자 박용택을 중전 안타로 내보낸 뒤 2사 이후 루이스 히메네스에게 왼쪽 담장을 직접 때리는 적시타를 맞았고 2회에는 2사 2루에서 박용택에게 좌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2회 2사 이후 손주인과 박용택에게 맞은 안타는 모두 내야수를 살짝 비켜가는 타구였다.

3회에는 대량 실점했다. 정성훈과 히메네스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뒤 이병규(7)에게 1루수 앞 땅볼을 유도했으나 1루수 구자욱의 실책이 나왔다. 2루 송구가 히메네스의 엉덩이에 맞으면서 무사 만루가 됐다. 여기서 채은성에게 희생플라이, 오지환에게 2타점 3루타, 손주인에게 1타점 2루타, 박용택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장원삼은 3회에만 5점을 내줬으나 이 가운데 3점은 비자책점으로 남았다. 실책이 없었다면 2루에서 잡혔을 히메네스의 득점, 2사 이후 적시타에 홈을 밟은 오지환과 손주인의 득점이 비자책점이다. 

4회에도 마운드에 올라온 장원삼, 그러나 정성훈과 히메네스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무사 1, 2루에서 왼손 투수 조현근으로 교체됐다. 조현근이 승계 주자의 득점을 막지 못해 장원삼의 실점이 9점까지 치솟았다. 점수는 0-9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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