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컴백하는 트레저 지훈, 요시, 최현석(왼쪽부터) 콘셉트 포스터. 제공|YG엔터테인먼트
▲ 10월 컴백하는 트레저 지훈, 요시, 최현석(왼쪽부터) 콘셉트 포스터. 제공|YG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그룹 트레저가 10월 컴백을 확정한 가운데 멤버별 개인 콘셉트 포스터를 공개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0일 공식 블로그에 트레저 지훈, 최현석, 요시의 각기 다른 매력으로 빛나는 이미지를 차례차례 게재했다. 활동 때마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비주얼로 다채로운 콘셉트를 완벽 소화해온 이들인 만큼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최현석은 독특한 장식의 베레모를 쓴 채 한쪽 눈을 지그시 감아 트레저메이커(팬덤명)의 마음을 설레게 했고, 스모키 메이크업을 한 지훈은 짙은 카리스마를 뿜었다. 요시는 오렌지 빛깔이 감도는 머리카락 사이로 아련한 눈빛을 발산해 몽환적인 감성을 자아냈다.

배경을 가득 채운 고채도 주황색 컬러는 한층 성숙해진 최현석·지훈·요시의 아우라와 한데 어우러졌다. 첫 개인 컷부터 보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은 터라 아직 베일에 싸인 다른 멤버들의 이미지에 대한 궁금증도 한층 커지게 됐다.

트레저는 오는 10월 4일 두번째 미니 앨범 '더 세컨드 스텝 : 챕터 투'를 발표한다. 타이틀곡을 일찌감치 낙점하고 오랜 시간 큰 공을 들여왔기에 음악 팬들의 기대가 크다. 앞서 이들이 "이번 앨범은 유독 멤버들의 참여도가 높다"고 밝혔던 터라 눈부신 음악적 성장 역시 주목된다.

또한 트레저는 11월 12일, 13일 양일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KSPO돔(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를 개최하고 인기 질주에 불을 지핀다. 신곡 퍼포먼스는 물론 이전보다 더욱 풍성해진 공연 세트리스트 및 화려한 무대 스케일이 예상돼 벌써부터 호응이 뜨겁다.

이후 트레저는 11월 26일부터 홋카이도 종합체육센터 홋카이키타에루에서 일본 아레나 투어를 시작한다. 데뷔 후 처음으로 일본을 방문하는 K팝 아티스트로서는 최대 규모인 21만 명 관객을 동원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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