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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호 맹타-지크 호투' KIA, kt 꺾고 3연패 탈출

작성일: 2016.05.11 22:03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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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지크 스프루일 ⓒ KIA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광주, 홍지수 기자] KIA 타이거즈가 베테랑 타자 이범호와 외국인 투수 지크 스프루일의 활약을 앞세워 3연패에서 벗어났다.

KIA는 1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위즈와 홈 경기에서 8-3으로 이겼다. 지난 6일부터 벌어진 넥센과 원정 3연전에서 모두 패한 KIA는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외국인 투수 지크는 6⅓이닝 동안 9피안타(1피홈런) 2볼넷 8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시즌 4승(4패)째를 챙겼다. 경기 후 지크는 "첫 이닝에 홈런을 내줬지만 타자들이 점수를 바로 만회해 주고, 경기 내내 많은 점수를 뽑아 줘 쉽게 풀어갈 수 있었다. 팀의 연패를 막아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말했다.

타선에서는 주장 이범호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범호는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범호는 한 경기서 개인 최다인 2루타 3개를 날리며 KBO 역대 25번째로 2,500루타를 달성했다.

1회초 앤디 마르테에게 2점 홈런을 맞고 선제점을 뺏긴 KIA는 1회 말 1사 후 오준혁, 브렛 필, 나지완, 이범호의 연속 안타를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회 4점을 뽑아 역전에 성공한 KIA는 5회초 1점을 뺏겼지만 5회말 1점을 추가했고, 7회에는 서동욱의 시즌 4호 홈런이 터지면서 8-3으로 앞서갔다.

KIA는 선발 지크 이후 박준표와 최영필을 차례로 마운드에 올려 팀 승리를 지켰다. 박준표와 최영필은 각각 1⅓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면서 경기를 매조졌다.

경기 후 김기태 감독은 "3연패 중압감 속에서도 지크가 안정된 투구를 펼쳤고 타자들이 활발할 공격을 펼치면서 연패를 끊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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