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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마에다, 메츠 투수 신더가드에게 홈런 두 방 맞고 녹다운

작성일: 2016.05.12 14:18 문상열 특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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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메츠 선발 노아 신더가드가 5회 3점 홈런을 때린 뒤 3루를 돌고 있다. LA 다저스 선발투수 마에다 겐타의 허탈한 얼굴이 대조를 이루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일본인 투수 마에다 겐타가 투수에게 홈런 두 방을 얻어맞는 수모를 맛봤다.

뉴욕 메츠 파이어볼로 노아 신더가드와 맞붙어 관심을 모은 12(이하 한국 시간) 다저스타디움 경기는 LA 다저스 마에다의 완패로 끝났다. 마에다는 3회 초 9번 타자 투수 신더가드에게 우중월 홈런을 허용해 자존심이 상했다. 그러나 다저스는 곧바로 3회말 루키 코리 시거의 동점포로 1-1 균형을 맞췄다.

다저스는 1-1 동점을 이룬 4회 말 포수 야스마니 그랜덜이 신더가드에게 홈런을 빼앗아 2-1로 달아났다. 하지만 마에다는 5회 하위 타선을 맞아 흔들렸다. 선두 타자 에릭 캠벨을 몸에 맞는 볼로 내보냈다. 이어 도루를 허용한 뒤 8번 타자 포수 레네 리베라에게 볼넷으로 허용했다.

첫 타석에서 홈런을 내줬지만 무사 1, 2루에서 투수를 상대로 더블플레이를 유도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게 왠일인가. 볼카운트 2-2에서 마에다가 스트라이크 아웃을 잡으려고 구사한 시속 126km 슬라이더를 통타해 이번에는 좌중월 3점 홈런으로 연결했다. 마에다로서는 허탈한 순간이었다.

마에다는 앞의 6경기에 선발 등판해 43이닝을 던지는 동안 홈런 3개를 허용했다이날 투수인 신더가드에게 2방이나 얻어맞으서 최소 이닝인 5회 투구로 6회 교체됐다. 스타일을 완전히 구긴 하루였다. 4실점은 데뷔 후 두 번째 최다 실점이다. 평균자책점은 1.66에서 2.30으로 치솟았다. 시즌 32신더가드의 두 홈런은 122m(약 400피트), 124m(약 407피트)짜리의 대형 홈런이었다.

마에다와 신더가드는 나란히 홈런 2개로 4실점, 2실점했다. 신더가드는 솔로포로 상처가 마에다에 비해서 적었다. 다저스 사상 상대 투수에게 홈런 2개를 허용한 것은 1958년 루 버디트 이후 마에다가 처음이다. 2홈런 4타점을 작성한 신더가드는 1983년 월트 테렐 이후 한 경기 2홈런의 특별한 기록을 만들었다. 신더가드는 8이닝을 던지면서 6피안타 탈삼진 6개 2실점을 기록했다

다저스는 9회 메츠 마무리 투수 에리스 패밀라를 공략해 1점을 만회했지만 전세를 뒤집는 데는 실패해 3-4로 졌다.

13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4연전 마지막 경기는 현역 최고 투수 클레이튼 커쇼와 최고령 투수 바톨로 콜론이 맞붙는다. 앞의 3경기에서는 뉴욕 메츠가 21패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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