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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류중일 감독 "어제(11일) 장원삼, 구속은 비슷하게 나왔는데"

작성일: 2016.05.12 17:53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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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장원삼은 11일 LG전에서 3이닝 9실점(6자책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어제(11일)는 다 안됐다. 불펜에서는 좋았다던데…."

삼성 왼손 투수 장원삼은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3이닝 12피안타 9실점(6자책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앞서 2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 2.92였다. 무슨 이유로 갑자기 난타를 당한 것일까. 삼성 류중일 감독은 "다 안됐다"며 아쉬워했다.

그는 "구속은 평소와 비슷하게 나온 것 같다. 그런데 공 끝이 좋지 않았다. 릴리스 포인트가 앞으로 나오지 않고 공이 뒤에서 나왔다. 그러다 보니 높은 공이 많았고, 공 끝이 밋밋했다. 불펜에서는 공이 좋았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류 감독은 "올해가 감독하고 나서 가장 선발 로테이션을 꾸리기 어려운 해"라고 했다. 왼손 투수 차우찬이 가래톳 통증, 오른손 투수 콜린 벨레스터가 팔꿈치 통증으로 빠진 상황에서 대체 선발투수 2명을 데리고 경기를 치러야 한다. 오른손 투수 정인욱과 김기태가 당분간 계속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간다.

확실한 선발투수가 부족하다 보니 불펜 투입 시기를 잡는 것도 어려워졌다. 류 감독은 "장원삼을 4회까지 올린 것은 1이닝이라도 더 막아 줘야 불펜 과부하가 안 생기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은 12일 1군에 왼손 투수 박민규를 올리고 왼손 투수 조현근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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