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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5일 만에 등판, 에인절스 3타자 깔끔하게 처리(1보)

작성일: 2016.05.13 13:42 문상열 특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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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승환은 13일(한국 시간) LA 에인절스와 인터리그 경기에서 3타자를 맞아 탈삼진 1개를 포함해 3타자를 깔끔하게 처리했다. 에인절스타디움|문상열 특파원

[스포티비뉴스=에인절스타디움, 문상열 특파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선발투수 애덤 웨인라이트는 2016년 시즌 초반 예전의 구위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13(이하 한국 시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인터리그 세인트루이스-LA 에인절스전에서 오승환은 두 차례 몸을 푼 끝에 610-7로 앞선 상황에서 선발 웨인라이트를 구원 등판했다. 지난 8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 이후 5일 만이다. 당시도 웨인라이트를 구원 등판해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여 기록상 메이저리그 첫 블론 세이브를 허용한 바 있다. 웨인라이트는 5이닝 11안타 7실점(6자책점)했.

오승환은 9번 타자부터 시작했다. 지난 11일 주전 유격수 안드렌트 시몬스의 인대 파열 수술로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긴급히 현찰로 트레이드해 온 브랜단 리이언. 5개의 직구를 던져 볼카운트 2-2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이어 1번 타자 유넬 에스코바르는 2141km의 고속 슬라이더로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2번 타자 좌타자 콜 캘훈은 1-1에서 134km(84마일)의 체인지업으로 1루 땅볼로 이닝을 깔끔하게 마무리 지었다.

오승환은 지난 11일 인터뷰 때 피츠버그전 블론 세이브에 대해서 블론 세이브가 무슨 의미가 있느냐 팀이 이겼으면 됐지라며 중간 투수의 블론 세이브에 전혀 의미를 두지 않았다. 세인트루이스는 피츠버그전에서 오승환과 마무리 트레버 로젠탈이 블론 세이브를 동시에 허용하고도 팀은 6-4로 이겼다.

오승환은 6회 에인절스 타자를 맞아 볼 10개를 던지고 이 가운데 7개를 스트라이크로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경기를 이끌었다. 오승환은 7회에도 등판해 마이크 트라우트와 상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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