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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구' LG 류제국, SK전 6⅔이닝 1실점 QS

작성일: 2016.05.13 20:49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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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류제국이 SK를 상대로 주장다운 호투를 했다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오른손 투수 류제국이 오랜만에 주장다운 호투를 했다. 3경기 만에 퀄리티 스타트로 승리 요건을 갖췄다. 

류제국은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6⅔이닝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올 시즌 3번째 퀄리티 스타트이자 최장 이닝 투구. 5회 만루 위기를 버틴 결과다. 

1회 2사 2루에서 빗맞은 안타로 선취점을 줬다. 정의윤에게 투심 패스트볼을 던졌는데 2루수 키를 넘겨 중견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적시타가 됐다. 류제국은 1회 공 22개를 던지며 어렵게 이닝을 마쳤지만, 2회와 3회는 각각 8구와 13구로 삼자범퇴에 성공했다. 2루수 손주인이 좋은 수비를 했다.

1-1 동점 이후 첫 수비를 무사히 넘겼다. SK 클린업트리오를 상대해 최정을 유격수 뜬공, 정의윤을 우익수 뜬공, 이재원을 유격수 뜬공으로 잡았다. 5회는 어렵게 막았다. 2사 2, 3루에서 이명기에게 몸에 맞는 볼 출루를 허용한 뒤 만루에서 조동화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류제국은 6회 선두 타자 최정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타점 1위 정의윤을 바깥쪽 높은 공으로 헛스윙 삼진 처리한 뒤 이재원과 박정권을 뜬공으로 잡아 6회를 마쳤다. 여기까지 투구수 101개, 올 시즌 100구 이상 던진 첫 경기다. 류제국은 7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고메즈-최정민을 범타로 처리했다. 김성현에게 유격수 내야안타를 내준 뒤 윤지웅과 교체됐고, 실점 없이 7회가 끝났다. 

한편 류제국의 퀄리티 스타트는 지난달 5일 광주 KIA전 6이닝 4실점 2자책점, 17일 대전 한화전 6이닝 1실점에 이어 올 시즌 3번째다. 한화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올렸고, 13일 두 번째 승리를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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