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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류제국 "1구부터 내려올 때까지 전력투구했다'

작성일: 2016.05.13 22:08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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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류제국이 올 시즌 최고의 투구를 했다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캡틴' 류제국이 올 시즌 최고의 투구를 했다. 6⅔이닝 투구와 공 110개 모두 올 시즌 최고, 최다 기록이다.

류제국은 경기 후 "실투가 있었는데 운이 좋았다. 타자와 적극적으로 승부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총평했다. 

패스트볼 계열(투심, 포심) 구속이 144km까지 나온 점에 대해서는 "그동안 볼넷이 없어야 한다는 강박관념 때문에 100% 내 공을 못 던졌다. 소극적으로 던지다 보니 스스로 불만족스러웠다. 내 공을 던지고 맞거나, 볼넷을 내주면 아쉬움이 덜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전력투구를 했다"고 얘기했다. 1구부터 110번째 공까지 전부 전력투구였다는 말도 덧붙였다.

6회 이미 101구를 던진 그는 7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이 상황에 대해서는 "감독님은 교체를 생각하셨는데, 코치님과 내 생각은 7회에도 올라가는 거였다. 감이 좋았고, 불펜 투수들이 지쳤으니까 1이닝 더 막는 게 좋을 것 같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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