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승희. 출처ㅣ박승희 인스타그램
▲ 박승희. 출처ㅣ박승희 인스타그램
▲ 박승희. 출처ㅣ박승희 인스타그램
▲ 박승희. 출처ㅣ박승희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박승희가 출산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박승희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D-100"이라며 "뱃속에 있는 줄도 모르고 '골때녀'에서 축구공을 뻥뻥 차고, 여기저기 멍들고 배에 공도 맞고 하다가 완두콩 같은 작은 생명이 자라고 있다는 걸 처음 알았을 때가 엊그제 같다"고 글을 남겼다.

이어 "벌써 꿈틀꿈틀 존재감도 나타내고 날짜도 100일밖에 남아있지 않았다니. 역시 시간이 정말 빠르다"며 "임신 기간 동안 신경도 못써주고 계속 일하면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는데 항상 건강하게 자라주고 있는 금복이한테 고마운 마음 뿐. 점점 더 커지는 배에 힘은 들지만 그래도 소중하고 안전하게 잘 품어볼 테니 건강하게 만나길 바라며. 모든 임산부들 파이팅"이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임신 사실을 알게 됐던 테스트기부터 태어날 아기의 초음파 사진, 박승희의 D라인 등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박승희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금메달리스트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로 출전한 뒤 은퇴했다. 현재는 가방 디자이너, 해설자,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며, 지난해 5세 연상 패션브랜드 대표와 결혼했다. 임신 전까지는 SBS 축구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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