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1 '전국노래자랑' 이찬혁. 출처| KBS
▲ KBS1 '전국노래자랑' 이찬혁. 출처| KBS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가수 이찬혁이 '전국노래자랑' 출연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찬혁은 17일 오전 서울 마포구 YG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첫 번째 솔로앨범 '에러'(ERROR)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컴백 전 이찬혁은 KBS1 '전국노래자랑'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이와 관련 이찬혁은 "스케줄을 마치고 지나가던 길에 노랫소리가 재미있게 들렸다. 마침 '전국노래자랑' MC가 바뀌는 걸 알고 있던 상태라 응원도 하고 관람도 할 겸 갔다"며 "그게 잘 맞아서 카메라 앞에서 노출이 됐다"고 우연히 참석했음을 밝혔다. 

당시 독특했던 안경 패션에 대해서는 "매니저가 소지하고 있었던 것"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전국노래자랑' 외에도 최근 이찬혁은 여의도, 광화문 길거리에서 목격담이 이어지기도 했다. 그는 "그 목격담들이 앨범 홍보와 묶였지만 개인 유튜브 하면서 틀을 깨는 행위들을 하려 한 것"이라며 "유튜브를 통해 다양함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했다.

EBS '딩동댕 유치원' 출연에 대해서도 "목격담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어쩌다 보니 재미있게 5회가 나갈 것 같다. 그것을 의도하진 않았지만 그렇게 됐다"고 했다.

이찬혁의 솔로 정규 1집 '에러'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피지컬 음반은 18일 발매된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파노라마'를 비롯해 '목격담', '사이렌'(Siren), '타임 스톱!'(Time! Stop!), '당장 널 만나러 가지 않으면', '마지막 인사 (Feat. 청하)', '뭐가', '부재중 전화', '내 꿈의 성', '어 데이'(A DAY), '장례희망' 등 11곡이 수록됐다. 

레트로, EDM, R&B, 발라드, 가스펠 등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들은 이찬혁 특유의 고정관념을 뒤엎는 기발함, 철학적 메시지, 섬세한 감수성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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