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취월장 하주석…한화 주전 유격수 '우뚝'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프로 무대는 녹록지 않았다. 2013년 '대형 유격수'라는 수식어와 함께 1군 무대에 데뷔한 하주석은 2시즌 동안 75경기 타율 0.167 1홈런 4타점 7타점에 그친 뒤 상무에 입대했다.
하주석은 상무에서 많은 타석에 들어서면서 타격 능력을 끌어올렸다. 2년 동안 3할대 후반 타율을 기록하고 제대했다. 올 시즌 공격 능력을 앞세워 강경학 권용관이 자리 잡고 있던 주전 유격수를 노렸다.
하주석은 LG와 개막전부터 선발 유격수로 출전하는 등 많은 기회를 받았다. 예상대로 타격은 흠 잡을 데 없었다. 클러치 상황에 특히 좋은 결과를 냈다. 부진하던 한화 타선에 단연 돋보였다.
하지만 불안한 수비가 흠이었다. 개막전 수비 실수를 시작으로 올 시즌 46이닝을 수비하는 동안 실책 5개를 저질렀다. 승패와 연관된 실책이 많아 '수비 불안' 이미지가 더 강해졌다. 김성근 감독으로부터 "동네 야구 글러브를 쓴다"는 쓴소리까지 들었다.
절치부심한 하주석은 수비 훈련에 시간을 늘렸다. 코치진과 끊임없이 이야기하면서 수비 자세를 다듬었다. 꾸준히 경기에 나서면서 경험을 쌓았다.
그 결과 풋워크가 민첩해졌고 포구와 송구 역시 부드러워졌다. 최근 경기에서는 실책을 찾을 수 없다. 경기 내내 안정적인 포구와 송구로 마운드를 돕고 있다. 여러 차례 어려운 타구를 지우기까지 했다.
공격과 수비에서 일취월장한 하주석은 한화 주전 유격수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직전 두 경기에서는 2연승에 앞장섰다. 19일 삼성전에서는 역전 3점포를 날리면서 9-6 승리에 힘을 실었다. 11-2로 이긴 20일 대전 kt 위즈전에서는 선취점을 만든 적시타와 함께 발로 달아나는 점수를 올렸다.
하주석은 올 시즌 3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9 3홈런 20타점을 쌓았다. 타점은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많다. 타율은 높지 않지만 영양가 있는 타격과 쏠쏠한 한 방으로 타선을 이끌고 있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일본 최동원인가? 결승전 히구치 재등판 방심할 수 없는 이유, 작년엔 '나흘간 17.2이닝 288구' 던졌다
2026-09-27
-
"이렇게 무시 당하다니" 韓 상대 32년 만에 우승 도전하는데…日 야구 팬들 제대로 뿔났다, 불평불만 폭주 왜?
2026-09-27
-
이의리 진짜 널 어쩌면 좋니…안타→볼넷→볼넷→밀어내기 볼넷→강판, 이대론 안 된다
2026-09-27
-
한국만 이기러 온 것 아니다…139구 완투패 vs 165구 완투승, 빗속에서 펼쳐진 투혼의 선발 맞대결
2026-09-27
-
류현진 한마디 벌써 잊은걸까…한화가 뽑은 KBO 드래프트 전체 1순위는 아직도 제자리 걸음, 볼넷→볼넷→볼넷 수난 어쩌나
2026-09-27
-
'이럴수가' 20년 만에 '대굴욕' 안긴 日 투수 또 뜬다…'사회인'에게 2패는 씻을 수 없는 치욕된다
2026-09-27
추천 콘텐츠
-
또 보이콧! 일본 질문 안 받아…북한 감독, 판정 항의로 입 닫았다 → "페어플레이 맞나" 따지며 도열 인사도 거부
2026-09-27
-
[오피셜] 레알의 이강인 죽이기, 태클 섬네일 박제…공식입장 하위선 “이강인 태클은 퇴장 맞다” 대표팀 차출돼서도 ‘억울’ 작심발언
2026-09-27
-
101승 했는데 6연승이 한 번도 없다니…MLB 150년 역사 최초 '기묘한 최강팀' 탄생
2026-09-27
-
스넬 4이닝 1실점 호투! 다저스 또 이겼다, 시즌 99승 달성…샌프란시스코에 4-3 승리
2026-09-27
-
김하성 드디어 터졌다! '20타수 무안타' 끝낸 한 방이 3루타…8경기 만에 안타+2득점 맹활약
2026-09-27
-
"한국 육상 여신, 말 안 나올 정도로 예쁘다" 일본 팬들, 나고야 트랙에 등장한 김주하에 환호…외모→기록→소신 발언까지
2026-09-27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