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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 누네스 3점포로 5연패 끊어, 박병호는 미니 슬럼프 삼진 2개 추가

작성일: 2016.05.22 05:50 문상열 특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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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한국 시간) 토론토 브루제이스전에서 3점 홈런으로 미네소타 트윈스의 5연패 사슬을 끊은 에두아르도 누네스.

[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미네소타 트윈스가 8회 대거 5점을 뽑으며 통쾌한 5-3 역전승을 거뒀다. 그러나 박병호는 3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미니 슬럼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타율은 0.228로 더 떨어졌다.

미네소타는 22(한국 시간) 타깃 필드에서 벌어진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디펜딩 챔피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경기에서 에두아르도 누네스의 역전 결승 3점포에 힘입어 5-3으로 이겨 5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시즌 11승31패. 

토론토 선발투수 좌완 J A 햅은 우타자 바깥쪽 코스를 공략하며 7회까지 단 1안타로 미네소타 타선을 잠재웠다. 5번 타자 1루수로 출장한 박병호도 햅의 바깥쪽 코스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1회는 몸쪽 삼진, 7회는 바깥쪽 직구에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는 햅의 2구를 공략했지만 1루수 파울플라이로 아웃됐다.

햅은 7회까지 완벽한 투구를 했다. 더구나 토론토는 3회, 텍사스 레인저스와 난투극의 빌미를 제공했던 호세 바티스타가 미네소타 선발투수 좌완 팻 딘으로부터 2점 홈런(9)을 터뜨려 2-0으로 경기 주도권을 쥐었다. 그러나 햅은 8회 최근 영입한 보비 그로스먼에게 선두 타자 안타를 허용했다. 이어 다린 마스트로아니를 볼넷으로 내보내 무사 1, 2루 위기에 몰렸다. 투구 수가 많지 않아 토론토 제이 기본스 감독은 햅을 그대로 밀어붙였다.

2점 차로 뒤진 미네소타 폴 몰리터 감독은 동점을 의식해 포수 커트 스즈키에게 보내기번트를 지시했다. 그러나 스즈키는 감독의 뜻을 따르지 못했다. 투수 플라이로 번트에 실패했다. 미네소타의 6연패가 눈에 보이는 듯했다. 하지만 9번 타자 대니 산타나가 우익선상에 떨어지는 2타점 2루타를 날려 2-2 동점이 됐다. 햅 강판. 이어 구원 등판한 개빈 플로이드는 11, 2루서 에두아르도 누네스에게 역전 3점포를 두들겨 맞고 선발 햅에게 패전을 떠넘겼다.

미네소타의 미겔 사노와 박병호는 나란히 삼진 2개씩을 추가해 62개, 45개로 팀 내 이 부문 1,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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