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가인. 출처| SBS 방송 캡처
▲ 한가인. 출처| SBS 방송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한가인이 100일 선물로 연정훈과 대판 싸운 사연을 공개했다.

한가인은 2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남편과 선물 문제로 100일 때 대판 싸웠다"라고 밝혔다. 

한가인은 "남편과 내 가장 친한 친구가 만나서 내 선물을 고른다면"이라는 질문을 받고 "저희가 이 문제로 100일 때 대판 싸웠었다"라고 고백했다. 

한가인은 "저희와 같은 프로그램을 촬영했던 선배 연기자 언니가 있었다. 그 언니가 스타일도 좋으시고 남편이랑 친하셨다. 남편이 '누나, 가인이랑 곧 100인인데 누나가 같이 골라서 골라주세요'라고 해서 반지를 사온 것"이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분이 너무 나빴다. 언니는 좋은 마음으로 골라주신 거지만 혼자 가서 이상한 걸 골라와도 상관없는데 왜 굳이 같이 가서 사와야 하느냐. 같이 만난 것 자체가 싫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말을 들은 서장훈은 "계속 독립적이고 그런 걸 신경 안쓴다고 털털하다고 2주를 말해놓고 갑자기 이 얘기 나오니까"라고 당황스러워했고, 한가인은 "너무 화가 났다. 내로남불"이라고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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