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빙 오리지널 '보물찾기' 김정선 작가(왼쪽), 채성욱 PD. 제공| 티빙
▲ 티빙 오리지널 '보물찾기' 김정선 작가(왼쪽), 채성욱 PD. 제공| 티빙

[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보물찾기' 채성욱 PD가 지금까지 연출했던 프로그램 중 가장 많은 제작비가 들어갔다고 밝혔다. 

채성욱 PD는 28일 오전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에서 진행된 티빙 오리지널 '보물찾기' 언론 시사 및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보물찾기'는 숨겨진 현금 5억 원을 찾는 어른들의 현실판 보물찾기다. 앞서 성별, 연령, 직업에 상관없이 성인들을 대상으로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열쇠카드 찾기가 진행됐다. 모집 공개 3일 만에 열쇠카드가 모두 소진, 마감 3일 전에는 모든 카드가 발견되는 등 모집 단계부터 뜨거운 반응을 일으킨 바 있다. 이 과정을 통과한 24명은 본격적으로 현금 5억원을 찾는 서바이벌 게임을 펼친다. 

이날 채성욱 PD는 "제작비는 구체적으로 말하기 어렵지만, 제가 연출했던 프로그램 중 가장 많이 든 프로그램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장소는 상당히 많은 지역들을 돌아다니면서 로케이션을 했다. 가장 중요한 건 스토리가 있다. 최대한 어색하지 않은 장소를 찾으려고 노력했다. 퀘스트들도 스토리에 잘 붙는 로케이션을 찾으려고 애썼다. 겹치는 부분도 있긴 한데 다른 분위기와 미션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채 PD는 출연진 모집 방식에 대해 "출연자들은 오픈 미션을 통해 일반인들을 모집했다. 4~500명 정도 지원하셨는데 열쇠를 다 푼 분들이었다. 한 분씩 면접을 보고 간단한 테스트를 해서 최종 24명이 선발됐다. 돈에 대한 서바이벌이다 보니까 욕망이나 감정을 날 것 그대로 표현해줄 수 있는 분들을 위주로 뽑았다"라고 말했다.

'보물찾기'는 오는 12월 2일 티빙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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