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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뼈 부러진' KC 알렉스 고든, 3~4주 공백 예상

작성일: 2016.05.24 14:31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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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목뼈가 부러져 15일짜리 부상자명단에 이름을 올린 캔자스시티 로열스 알렉스 고든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오상진 객원기자] '골드글러브 외야수' 알렉스 고든(32, 캔자스시티 로열스)이 오른쪽 손목뼈가 부러져 15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 이름을 올렸다.

고든은 23일(한국 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U.S.셀룰러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원정 경기서 7회말 수비 때 오른쪽 손목을 다쳤다. 화이트삭스 멜키 카브레라의 파울 타구를 쫓는 과정에서 3루수 마이크 무스타커스와 충돌했다. 이때 넘어지면서 땅을 짚은 오른쪽 손목에 충격을 받아 손목뼈가 부려졌다.

복귀까지 약 3~4주 정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고든이 빠진 25인 로스터 한 자리는 내야수 체슬러 커스버트를 불러들여 메웠다. 고든은 지난해에도 부상으로 고생한 바 있다. 올스타전을 앞두고 왼쪽 사타구니 염좌로 2개월 가까이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고든은 이 부상으로 자신의 3번째 올스타전에 출전하지 못했고 애덤 존스(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대신 그라운드를 밟았다.

2015년 시즌이 끝난 뒤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고든은 캔자스시티와 4년 7,20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그러나 FA 첫해 부진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올 시즌 42경기에서 타율 0.211 4홈런 10타점으로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고든의 부상 공백을 메울 선수로는 파울로 올랜도가 물망에 오르고 있다. 올랜도는 올해 타율 0.377 1홈런 8타점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5월 들어 타율 0.484를 올리며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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