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김영철 인스타그램
▲ 출처| 김영철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김영철이 축구 국가대표팀에게 응원의 말을 남겼다. 

김영철은 지난 29일 자신의 SNS에 "종일 이 사진이 마음이 쓰인다"라며 가나전 패배 이후 안타까워하는 손흥민의 사진을 게재하고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실물로는 본 적이 없는, 하지만 라디오에서 팬이라고 수천만 번 말한 가까운 듯 먼 나의 히어로 손흥민"이라며 글을 시작했다. 

김영철은 "그가 쓴 에세이를 소개했다. 지난주 금요일에 '난 축구를 잘하고 축구를 좋아한다. 난 행복하다. 그리고 오늘 행복하지 못 한 사람은 어차피 내일도 불행하지 않은가' 너의 말에 난 또 다짐했고 얘기했지. 모두가 오늘 행복하라고"라고 했다. 

이어 "어제도 그대를 포함한 국대 덕분에 행복했고 오늘도 그렇고 토요일도 행복할 듯! 쏘니 가끔 생각보다 그저 그런 날도 있을 거야. 그런 날도 괜찮아. 그런 날도 행복했던 날이었어. 아직 안 끝났으니. 아 그리고 고개 조금 더 들어줘"라며 응원했다. 

이와 함께 김영철은 눈을 질끈 감고 고개를 숙이고 있는 손흥민의 사진을 올렸다. 

한편,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지난 18일 가나와의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예선 2차전에서 2-3으로 패하며 본선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대한민국 대표팀 주장 손흥민은 안와골절 부상에도 수술받은 뒤 월드컵에 출전하는 투지를 보였다. 

대한민국은 오는 12월 3일 0시 포르투갈과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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