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질 '주포' 히샬리송.
▲ 브라질 '주포' 히샬리송.

[스포티비뉴스=임창만 기자] 대한민국이 16강에서 '세계 최강' 브라질과 만나게 됐다.

한국은 지난 3일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최종전에서 포르투갈을 2-1로 이겼다. 이 결과에 따라 조 2위로 16강에 오르는 드라마를 연출했다.

G조 최종전에서 브라질이 1위를 확정 지으면서 한국의 상대로 결정됐다.

한국은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에서 브라질과 만나게 됐다. 역대 전적에선 1승 6패로 '한국 열세'. 

가장 최근 맞대결인 지난 6월에는 5-1 브라질의 대승으로 끝났다.

한국의 캡틴 손흥민은 소속팀 '토트넘 동료'를 상대하게 됐다. 이번 대회에서 '절정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히샬리송이다.

히샬리송은 지난 조별리그 세르비아전에서 환상적인 시저스 킥을 성공하는 등 2골을 넣었다.

당초 부상으로 대표팀 승선 여부가 불투명했으나, 극적으로 합류해 승리의 일등공신으로 활약 중이다.

▲ 16강 출전이 불투명한 네이마르.
▲ 16강 출전이 불투명한 네이마르.

한편 '브라질 명실상부 에이스' 네이마르의 출전은 물음표다.

네이마르는 지난 25일 열린 세르비아전에서 발목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다.

이후 조별리그 잔여 경기에서 모두 출전하지 못했고, 재활에 매진했다.

브라질 매체 '에스포르테'는 지난 3일 "네이마르는 벤치에나 앉을 수 있을 것이다. 찢어진 인대가 계속 괴롭히고 있다"고 하면서 "16강전에 출전할 가능성이 줄어들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국과 브라질의 명운이 걸린 16강전은 오는 6일, 오전 4시 킥오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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