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도하(카타르), 월드컵 특별취재팀 배정호 기자]  "브라질은 세계최강이다. 우리가 수비를 더 많이 할 것이다. 잘 버티고 버텨내야 한다"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이 공식 기자회견에 나섰다. 대한민국은 조별리그에서 1승 1무 1패 승점 4점으로 우루과이를 물리치고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객관적으로 대한민국은 브라질에 열세다. 한국의 16강 진출을 예측했던 ‘인간 문어’ 영국 BBC 크리스 서튼 기자도 브라질의 우새를 인정하고 있다. 

한국이 브라질을 꺾고 8강에 진출할 확률을 8.2%로 매우 낮다. 

벤투 감독도 전력차를 인정했다. 하지만 포기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브라질에 제주스를 포함해 부상자가 매우 많다고 들었다. 하지만 우리는 신경쓰지말고 우리가 하고자 하는 것을 잘 하면 왼다. 상대는 우리를 몰아칠 것이다. 계속해서 우리의 것으로 싸울 에정이다"고 밝혔다. 

벤투 감독은 6월 브라질과 친선경기는 이번 경기와 큰 연관성이 없다고 말했다. 또 솔직하게 네이마르가 출전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거짓말은 위선이다. 네이마르 선수는 세계최고 선수 이기 때문에 출전하지 않았으면 좋길 바란다. 네이마르의 출전은 치치 감독이 결정 내리지 않겠는가?"

최근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 후 인상적인 문구가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꺾이지 않는 마음'

벤투 감독은 선수들을 보며 더욱 더 동기부여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벤투는 선수들에게 "우리것을 잘하자"고 주문하고 있다. 벤투와 선수단의 신뢰는 매우 두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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