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영국, 손흥민 70m 폭풍 드리블에 "번리전 원더골 생각났어"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이번엔 골이 아니라 패스였다. 찬란한 스루패스였다."
한국의 16강행을 결정 지은 손흥민의 패스는 영국에서도 화제다. 영국 매체 '더 선'은 3일(한국시간) "손흥민이 한국 수비 진영에서 공을 받아 포르투갈 진영까지 내달렸다. 마치 2019년 번리전에서 넣은 놀라운 골이 떠오르는 장면이었다. 그때와 비슷한 속도로 그라운드 3분의 2를 질주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이번엔 끝까지 가는 대신 멈춰 섰다. 주변에 있던 수비수 3명을 다 속이는 패스를 황희찬에게 했다. 찬란한 스루패스였다"는 평가도 덧붙였다.
2019년 번리와 프리미어리그 홈경기서 넣은 손흥민의 골은 프리미어리그 역사를 통틀어도 최고의 골로 손꼽힌다. 당시 손흥민은 토트넘 진영에서 공을 잡아 70m 넘게 단독 드리블 돌파로 번리 수비를 다 뚫고 골을 넣었다.
FIFA(국제축구연맹)가 1년 중 가장 멋진 골을 넣은 선수에게 주는 푸스카스상 주인공도 손흥민 몫이었다. 지금까지도 영국 내에서 회자되는 명장면이다.
영국 사람들은 3일 한국과 포르투갈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최종전을 보고 또 한 번 감탄했다. 후반 추가 시간 손흥민이 번리전을 연상케 하는 70m 드리블 돌파를 보였기 때문이다.
차이가 있다면 이때는 득점이 아니라 패스를 했다는 것이다. 손흥민은 수비수 3명을 붙여놓고 골문으로 들어가는 황희찬에게 완벽한 찬스를 만들어줬다.
'더 선'은 "손흥민이 허를 찌르는 패스로 포르투갈을 무너트렸다. 황희찬의 결승골은 한국 축구 12년 만의 가장 중요한 골이었다"며 극찬했다. 이 득점으로 한국은 포르투갈을 2-1로 꺾고 극적으로 16강에 합류했다. 12년 만의 월드컵 16강 진출이었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잠을 자던 중, 남자에게 성폭행…EPL 선수 생활 중 ‘충격’ 앤디 캐롤 “2021년 뉴캐슬 시절 성폭행 고백”
2026-09-25
-
‘충격’ 맨유, 1628억 추가로 돈 빌려…‘미지급 이적료 빚더미’ 총 부채 1조 9900억 돌파
2026-09-25
-
7만명 이상 사망, ‘충격 조롱’ 이스라엘 총 모양 세리머니, 경고 받고 퇴장…“이스라엘 군사 행동이 언론 지면 장식하고 있는 주간에 발생”
2026-09-25
-
韓 축구 경악, 이강인 30일 만에 아틀레티코에 적응한 이유 공개…“시메오네 요구 조건·전술 주문·훈련 방식 수개월 전 입수→기회 놓치고 싶지 않았다”
2026-09-25
-
‘마사지 받는 중 스마트폰 금지’ 팀 규율 싹 바꿨던 클롭 감독의 독일, 네덜란드와 1-1 무
2026-09-25
-
마사지 중 스마트폰 금지, 시간 엄수…대표팀 1부터 10까지 뜯어고치는 클롭, 독일 국가대표에 명확한 규율 도입
2026-09-24
추천 콘텐츠
-
'한국전 27점 차 대승이 사라졌다' 메달 확보→탈락, 대반전…"규정 제대로 몰랐다" 日협회 황당 실수에 사과
2026-09-26
-
와일드카드인데 '결장 또 결장' 양현준, 이유 있었다..."햄스트링 쪽 부상, 4강과 결승 출전 목표"
2026-09-26
-
[나고야 NOW] “국내 1등이 아시아 4등이었다”…비웨사가 AG서 깨달은 조엘진의 의미
2026-09-26
-
[나고야 NOW} 메달의 환희, 48세의 첫 AG 도전…태극 사수들의 특별한 하루
2026-09-26
-
[나고야 NOW] “메달 꼭 따고 싶었는데…” 첫 AG 4위 조엘진, 0.06초 차 4위에 울컥
2026-09-25
-
'남자 축구 4강행' 이민성 감독 "이영준, 늦게 온 만큼 더 좋은 모습 보여주길...중원 조합 바꿨을 때 문제 발생했어"
2026-09-25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