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르꺼러 vs 밥 샙, 로드FC 32에서…"밥 샙, 봐주기 논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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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밥 샙과 아오르꺼러가 맞붙는 로드FC 32의 영문 포스터 ⓒ로드FC 제공
아오르꺼러는 키 188cm, 몸무게 148kg의 거구지만 날렵하게 움직여 무거운 펀치를 휘두른다. 몽골 씨름 부흐를 배워 그래플링 이해도가 없지 않다.
지난해 12월 로드FC 27에서 '전직 야쿠자' 김재훈을 KO로 이겼다. 지난달 로드FC 30에서 KO패했지만 경기 초반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을 몰아붙이는 만만치 않은 기세를 보여 줬다.
밥 샙은 종합격투기 전적 30전 11승 1무 18패, 입식타격기 전적 29전 12승 17패의 베테랑. 2002년 K-1에서 최강자 가운데 하나였던 어네스토 후스트에게 두 번 이겨 유명해졌다.
그러나 2005년부터 입식타격기 2승 13패, 2008년부터 종합격투기 2승 16패로 성적이 형편없었다. 거액의 파이트머니를 받고 일부러 경기에서 지는 것이 아느냐는 의심을 받아 왔다.
로드FC는 지난해 12월 일본 라이진 연말 이벤트에서 아케보노에게 이긴 밥 샙이 마지막 선수 생활을 불태운다는 생각으로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보장했다.
권영복 실장은 "밥 샙의 이번 경기에는 봐주거나 느슨하게 경기하지 않고 최고의 경기력으로 싸워야 한다는 조건이 걸린 강력한 계약 조항이 있다"고 말했다.
로드FC는 올해 시작해 다음 해에 끝나는 로드FC 헤비급 토너먼트를 시작할 계획이다. 권 실장은 "이번 경기 내용과 결과에 따라 밥 샙의 헤비급 토너먼트 참가 여부가 결정된다. 토너먼트에 참가하려는 밥 샙의 의지가 강해 전성기 못지않은 경기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로드FC 32에선 미들급 타이틀 도전권이 걸린 4강 토너먼트 두 번째 준결승전이 펼쳐진다. 출전 선수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 경기에서 이긴 선수는 지난 14일 로드FC 31에서 윤동식에게 TKO승한 최영과 만난다. 토너먼트 우승자는 미들급 챔피언 차정환과 챔피언벨트를 걸고 싸운다.
■ 로드FC 32 대진
[무제한급] 밥 샙 vs 아오르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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