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대표팀이 브라질전 선수 대기실에 김영권의 A매치 100번째 출전을 맞아 기념 유니폼을 걸어 놓았다. ⓒ대한축구협회
▲ 축구대표팀이 브라질전 선수 대기실에 김영권의 A매치 100번째 출전을 맞아 기념 유니폼을 걸어 놓았다. ⓒ대한축구협회
▲ 축구대표팀이 브라질전 선수 대기실에 김영권의 A매치 100번째 출전을 맞아 기념 유니폼을 걸어 놓았다. ⓒ대한축구협회
▲ 축구대표팀이 브라질전 선수 대기실에 김영권의 A매치 100번째 출전을 맞아 기념 유니폼을 걸어 놓았다.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도하(카타르), 월드컵 특별취재팀 이성필 기자] 벤투호가 골 넣는 수비수 김영권(울산 현대)의 A매치 100경기 출전 기념 유니폼을 걸고 브라질과 싸운다. 

축구대표팀은 6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브라질과의 16강전을 갖는다. 이기면 일본을 승부차기로 꺾은 크로아티아와 8강에서 만난다. 

이날은 김영권의 A매치 100번째 경기라 의미가 남다르다. 김영권은 지난 3일 포르투갈전을 2-1로 이기고 16강 진출을 확정한 뒤 취재진과 만나 "A매치 100번째 경기가 브라질전이라니 꼭 이겨야겠다"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 김영권은 선발로 나서 김민재(나폴리)와 호흡한다. 포르투갈전에서 골까지 넣으며 승리의 주역이었다는 점에서 더 동기부여가 확실하다. 100경기 이상 뛴 선수들에 해당하는 센추리 클럽도 가입한다. 

대표팀도 이를 기념하기 위해 선수대기실에 등번호 100번의 유니폼을 올려뒀다. 김영권은 등번호 19번이지만, 100번을 홈 유니폼인 빨간색으로 새겼다. 이겨보자는 각오가 담긴 유니폼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