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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는 텍사스행? 커쇼 의미심장 "앞으로 내가 뛸 팀은 두 곳뿐"

작성일: 2022.12.07 06:05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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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
▲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LA 다저스와 1년 재계약한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고향팀 텍사스 레인저스행 문을 열어놨다.

다저스는 6일 "사이영상 3차례 수상자 커쇼와 1년 2000만 달러에 2023시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커쇼는 돈 서튼에 이어 다저스 프랜차이즈 선수 중 역대 2번째로 한 팀에서만 16번째 시즌을 맞게 된다. 

커쇼는 2006년 다저스에 1라운드 전체 7순위로 지명된 뒤 한 팀에만 몸담았다. 2008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한 차례도 이적하지 않았다. 팀을 넘어 2011~2017년, 2019년, 2022년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선정된 리그 최고의 에이스기도 하다. 통산 401경기 197승87패 평균자책점 2.48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커쇼와 다저스는 16번째 시즌 동행 여부를 확인하는 데 시간을 낭비하지 않았다. 다저스는 커쇼의 결정을 서두르게 하고 싶지 않았지만 커쇼는 그가 뛴 유일한 팀 다저스로 돌아올 준비가 돼 있었다"며 커쇼와 다저스의 순조로웠던 협상 과정을 밝혔다.

그러나 이번 계약을 앞두고 커쇼의 행선지는 두 곳으로 좁혀졌다. 커쇼는 텍사스에서 태어나 고등학교까지 텍사스에서 보냈다. 현재 그의 아내와 4명의 아이들도 텍사스 구단 홈구장인 글로브라이프필드 근처에 살고 있다. 텍사스 구단도 커쇼를 원하고 있어 내년에는 정말 커쇼가 텍사스에 가는 것 아닌가 하는 예상이 많아졌으나 커쇼는 결국 다시 한 번 다저스 유니폼을 택했다.

커쇼는 계약 발표 후 현지 매체와 화상 인터뷰에서 "그건 비밀이 아니다"라며 텍사스행 루머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커쇼는 "내가 앞으로 뛸 팀은 두 팀뿐이라고 매년 생각한다. 하지만 다저스에서 끝났다는 생각은 아직 들지 않는다"며 텍사스를 뒤로 하고 다저스를 택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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