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써클차트 뮤직 어워즈' 포스터. 출처| 써클차트 뮤직 어워즈
▲ '써클차트 뮤직 어워즈' 포스터. 출처| 써클차트 뮤직 어워즈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가 ‘써클차트 뮤직 어워즈’로 개편돼 K팝 시상식의 새로운 막을 연다.

대한민국 대표 대중음악차트 ‘가온차트’는 지난 7월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유튜브 등 글로벌 플랫폼들과 정식으로 손잡고 전 세계 케이팝 데이터를 수집하는 글로벌 K팝 차트를 론칭하며 ‘써클차트’로 리브랜딩 했다.

리브랜딩에 따라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도 써클차트의 주최 아래 ‘써클차트 뮤직 어워즈’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대대적인 개편과 함께 글로벌 팬들을 찾아간다.

시상식은 시상 부문의 변화가 있다. K팝에 대한 글로벌 수요 증가에 따라, 주요 시상부문은 글로벌K팝차트 데이터로 수상자를 선정해 전 세계 K팝 팬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시상식으로 재탄생했다. 

글로벌K팝차트 데이터로 수상자를 정하는 부문은 올해의 가수상 음원 부문과 신인상 음원 부문, 올해의 월드 루키상 등이다. 더불어, 올해의 여자, 남자 솔로와 그룹 가수상이 신설됐다. 해당 부문은 글로벌K팝차트와 앨범차트 데이터를 50 : 50으로 반영하여 집계한 데이터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의 스타일상 부문에 대한 명칭도 변경했다.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는 1회부터 음악산업종사자 시상부문을 마련해 그들의 노력을 격려한 바 있다. 그 중, 스타일상 내 커리어그라피, 스타일리스트 부문을 각각 퍼포먼스 디렉터, 비주얼 디렉터로 범위를 넓혀 시상한다. 시각적인 부분이 중요한 K팝 산업에서 해당 분야의 영역이 넓어진 것을 반영한 것이다.

전 세계 K팝 팬덤을 하나로 연결하고, 이를 통해 K팝이 가진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기 위한 노력은 지난 회에 이어 계속된다. 시상식은 대한민국에서 개최하지만,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전 세계에서 동시간대 시청 가능 하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시상식 부대행사였던 포토월 이벤트는 레드카펫 이벤트로 규모를 확장해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전 세계 K팝 팬들이 즐길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지난 회에 이어 환경 보호에 대한 메시지도 지속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2023년 2월 18일 토요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진행되는 써클차트 뮤직 어워즈 2022는 한국음악콘텐츠협회, SPOTV의 공동 주관으로 새로운 시작을 함께하며,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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