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범수. 제공ㅣ제이앤씨미디어그룹
▲ 이범수. 제공ㅣ제이앤씨미디어그룹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신한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 중인 배우 이범수가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들을 차별하고 학교 조교를 상대로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소속사 측은 "개인적인 일"이라며 말을 아꼈다.

소속사 빅펀치엔터테인먼트는 7일 "이범수의 학교 활동 관련은 개인적인 일이라 소속사가 잘 알지 못한다"며 "당사자로부터도 전달받은 내용이 없어 드릴 말씀이 없다"고 밝혔다.

최근 신한대학교 공연예술학부 재학 중이라고 밝힌 네티즌 A씨는 학부장인 이범수로부터 갑질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이범수가 부유한 학생과 가난한 학생을 나눠 차별했고, 이 때문에 신입생 중 절반이 휴학과 자퇴를 했다고 A씨는 주장했다. 또 조교가 이범수로부터 심한 욕설을 들어 학교를 나갔다고도 했다. 

한편 이날 유튜버 구제역도 이와 관련한 내용에 대한 영상을 공개했다. 구제역은 이범수의 갑질 의혹에 대한 제보를 전하면서도 "이 같은 내용이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하는 학생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범수는 2014년부터 신한대학교 공연예술학과 학부장을 맡아왔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