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강 스위스전에 교체 출전한 호날두
▲ 16강 스위스전에 교체 출전한 호날두

[스포티비뉴스=김한림 영상기자·장하준 기자]이번 월드컵에서 처음으로 선발 제외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그 사이 포르투갈은 득점력이 폭발했습니다.

7일 스위스를 상대로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을 치른 포르투갈. 이번 대회 내내 선발로 출전했던 호날두 대신 벤피카의 곤살루 하무스라는 깜짝 카드를 내놓았는데요. 하무스는 페르난도 산토스 감독의 기대에 제대로 부응했습니다.

선발 출전한 하무스의 스위스전 기록은 3골과 1개의 도움. 홀로 스위스를 폭격했다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포르투갈은 하무스의 활약에 힘입어 월드컵 16강이라는 무대에서 6대1 대승을 거뒀습니다.

공교롭게도 호날두를 선발에서 제외하자마자 이번 대회에서 첫 대승을 거둔 포르투갈. 후반 29분 교체 투입된 호날두는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하며 16강전을 마무리했습니다.

포르투갈은 이제 오는 11일에 예정된 8강전에서 이번 대회 아프리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모로코를 상대합니다. 한 경기 한 경기가 중요한 상황인 만큼 산토스 감독은 팀의 최고 스타 호날두의 선발 여부를 두고 고민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과연 호날두가 16강전에 이어 8강전에서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될지 관심이 쏠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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