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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란 "45살, 이제야 나쁜 사람들이 자꾸 보여" 어렵게 한 고백

작성일: 2022.12.12 07:30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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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ㅣ장영란 인스타그램
▲ 출처ㅣ장영란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방송인 장영란이 한의사 남편의 병원 일을 도우며 겪었던 인간관계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장영란은 최근 자신의 SNS에 "내 첫 불면증"이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장영란은 "너무 피곤한데 생각이 많아서 잠이 안 온다. 저는 사람을 좋아한다. 사람을 만날 때 어떤 사람을 만나도 그 사람 장점만 보는 신기한 눈을 가졌다. 이 사람도 좋은 사람, 저 사람도 좋은 사람, 제가 만나는 사람들은 다 좋은 사람이다"라며 "그 좋은 사람들 중에 혹시나 저에게 상처를 줬다면 그건 이유가 있겠지 이해한다. 사람들을 바라보는 저의 시선이 틀렸다고 생각한 적이 단 한번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장영란은 "창피하지만 45살이 되고, 남편과 병원 일을 하고 이제서야 알았다. 이제야 비로소 진짜 어른이 된 것 같다. 나쁜 사람들이 자꾸 보인다. 이용하려고 접근하는 사람, 앞뒤가 다른 가식적인 사람, 강자한테 약하고 약자한테 강한 사람, 타인의 입장은 하나도 생각하지 않는 이기적인 사람"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그런데 그런 사람들을 만나면 저는 사람을 너무 좋아해서 또 노력한다. 더 잘하고 최선을 다하면 달라지고 좋아지겠지? 근데 돌아오는 건 '더 잘해라, 착하니깐 이해해라, 참아라, 더 이용 당해줘라, 손해봐라'였다"라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 장영란은 "이런 마음과 감정을 피드에 쓰는 게 조심스럽고 걱정이 앞서는데 여러분은 저를 이해해주실 것 같고 한편으로는 혼내면서도 사람을 더 잘 볼 수 있는 팁도 주실 것 같다"라며 "팁이 있다면 배우고 싶고, 달라지고 싶고, 강해지고 단단해지고 싶다. 모든 걸 담을 수 있는 큰 그릇이 되고 싶다"고 고백했다. 

최근 장영란이 남편의 병원 업무를 도우면서 자신을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많은 것을 느끼고 SNS에 고민을 털어놓은 것으로 보인다. 

장영란은 2009년 3세 연하 한의사 한창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장영란 한창 부부는 지난해 한의원을 개업했고, 장영란이 남편을 도와 병원 업무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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