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J 배럿(오른쪽)이 클레이 톰슨(왼쪽)의 수비를 뚫고 득점하고 있다.
▲ RJ 배럿(오른쪽)이 클레이 톰슨(왼쪽)의 수비를 뚫고 득점하고 있다.
▲ 왼쪽 어깨 부상으로 사복을 입고 경기를 지켜본 스테픈 커리.
▲ 왼쪽 어깨 부상으로 사복을 입고 경기를 지켜본 스테픈 커리.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어느덧 8연승이다.

뉴욕 닉스는 21일 아침 9시 30분(한국시간) 미국 뉴욕 메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린 2022-2023 NBA(미국프로농구) 정규 시즌 홈경기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132-94로 크게 이겼다.

체급 차이가 느껴지는 경기였다. 공수에서 모두 뉴욕이 골든스테이트를 압도했다.

뉴욕은 제일런 브런슨(21득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 RJ 배럿(18득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 줄리어스 랜들(15득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 빅3가 모두 제몫을 해줬다. 벤치에서 나온 이마누엘 퀴클리는 22점을 쓸어 담았다.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픈 커리와 앤드류 위긴스의 빈자리가 컸다. 커리는 왼쪽 어깨, 위긴스는 오른쪽 내전근 부상으로 결장했다. 조던 풀이 26득점으로 분전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부족했다.

1쿼터부터 33-25로 밀렸고 이후에도 쭉 따라가기만 하다 끝났다. 쿼터가 진행될수록 격차는 더 커졌다.

결국 4쿼터 초반부터 가비지 타임이 발생했다. 뉴욕은 진작에 주전들을 다 뺐고, 골든스테이트도 추격이 어려워지자 벤치 선수들을 가동시켰다.

뉴욕은 8연승으로 상승세를 탔다. 골든스테이트는 원정만 가면 약해지는 기록이 이어졌다. 올 시즌 원정 성적이 3승 15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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