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레이먼드 그린(오른쪽)이 심판에게 항의하고 있다.
▲ 드레이먼드 그린(오른쪽)이 심판에게 항의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원정 약세에 부상까지 겹쳤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2일 아침 9시 30분(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미국프로농구) 정규 시즌 원정 경기에서 브루클린 네츠에 113-143로 크게 졌다.

힘 한 번 쓰지 못했다. 이날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픈 커리(왼쪽 어깨), 클레이 톰슨(아킬레스 관리), 앤드류 위긴스(오른쪽 내전근), 단테 디빈센조(질병)가 부상과 휴식 차원에서 모두 결장했다. 기존 주전선수들 중 드레이먼드 그린만이 선발로 뛰었다.

모제스 무디, 조나단 쿠밍가를 선발로 올리며 잇몸들의 분전을 꾀했다. 하지만 1쿼터부터 17-46으로 끌려갔다.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감독이 주문한 수비가 되지 않았다. 전반에만 무려 91점을 내줬다.

그 사이 골든스테이트가 올린 점수는 51점. 사실상 승패는 이때 갈렸다. 제임스 와이즈먼이 30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경기에는 큰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 대부분 가비지 타임에 점수를 쌓았다.

골든스테이트의 원정 성적은 3승 16패가 됐다. 서부 콘퍼런스 11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브루클린은 주전 5명 포함 무려 9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점수를 올렸다. 케빈 듀란트(23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4스틸)는 모처럼 30분 밑으로(29분) 뛰면서 휴식을 취했다. 

팀 어시스트만 총 42개로 구단 역사상 단일 경기 최다 어시스트 4위 기록을 썼다. 7연승으로 동부 콘퍼런스 4위를 유지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