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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 "강정호, 성공적인 메이저리그 DH 데뷔전"

작성일: 2016.05.28 14:58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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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정호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성공적인 메이저리그 지명타자 데뷔전을 치렀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28일(한국 시간) '지명타자로 나설 기회가 없었던 강정호가 좋은 타격을 펼쳤다'고 보도했다. 강정호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인터리그 원정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9-1 승리를 이끌었다.

강정호는 MLB.com과 인터뷰에서 "지명타자로 나서니까 정말 편하게 플레이할 수 있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수비를 하지 않으니까 타격에 집중할 수 있었다. 정말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텍사스 기둥 투수 콜 해멀스를 무너뜨렸다. 강정호는 3-0으로 앞선 5회 무사 1, 2루에서 오른쪽 담장을 넘어 가는 스리런 홈런을 날렸다. 강정호의 한 방에 무너진 해멀스는 4⅔이닝 6실점(5자책점)을 기록하며 시즌 첫 패(5승)를 떠안았다. 강정호는 부상 복귀 후 출전한 17경기에서 17타점을 올리며 맹활약하고 있다.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감독은 강정호의 홈런과 관련해 "정말 큰 스윙이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강정호의 뜻(지명타자 출전과 관련)을 물었을 때 그는 '기꺼이 결정에 따르겠다'고 했다. 그리고 경기에 나서 한 방을 날렸다"고 말했다.

강정호는 그동안 인터리그 경기에 강했다. MLB.com은 '강정호는 아메리칸리그 팀과 치른 지난 6경기에서 연속해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허들 감독이 그를 지명타자로 생각한 이유일 것"이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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