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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양상문 감독 "류제국, 좋은 감각 유지하고 있어 다행"

작성일: 2016.05.28 16:09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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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류제국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양상문 감독이 27일 선발투수인 류제국의 투구에 대해 이야기했다.

류제국은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9피안타 2볼넷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실점은 1회와 2회 몰렸다. 이때 2사 이후 맞은 적시타 4개가 고스란히 실점으로 이어지면서 LG는 1-5로 완패했다.

다르게 해석하면, 3회부터 7회까지는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고 볼 수 있다. 이 4이닝 동안 볼넷은 없었고 피안타는 3개였다.

양 감독은 28일 경기를 앞두고 "양의지에게 맞은 2루타만 빼면 괜찮았다. 좋은 감각을 유지하고 있는 것 같아서 다행이다"고 말했다. 류제국은 1회 2사 1, 2루에서 양의지에게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허용했다. 타구가 워낙 빨라 외야수들이 단타로 막을 수 없는 코스였다. 체인지업이 제대로 떨어지지 않았고 결과가 치명적이었다. 

한편 양 감독은 5회 2루심 이영재 심판 위원에게 항의했다. 1루 주자 손주인이 2루로 뛰다 3피트 주로를 벗어났다는 이유로 아웃 판정을 받은 뒤였다. 느린 화면으로 보면 유격수 김재호가 빈 글러브로 태그를 시도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양 감독은 "2가지 가능성을 갖고 어필했다. 처음에 3피트 라인 이야기를 하다가 바로 빈 글러브 태그에 대한 합의 판정을 요청했어야 했는데, 어필이 길어지면서 시간을 놓쳤다"며 "작전을 잘못 짰다"고 돌아봤다.

3연패로 승률 0.500이 된 LG는 28일 두산 더스틴 니퍼트를 상대하기 위해 임훈(중견수)-정성훈(1루수)-박용택(지명타자)-루이스 히메네스(3루수)-이병규7(좌익수)-채은성(우익수)-오지환(유격수)-유강남(포수)-손주인(2루수) 순서로 라인업을 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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