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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태형 감독 "진야곱-이현호, 맞으면서 경험 쌓아야 성장"

작성일: 2016.05.28 16:29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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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김태형 감독이 젊은 불펜 투수들에게 다시 한번 믿음을 전했다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압도적 승률 1위를 달리는 두산이지만 김태형 감독에게도 신경 쓰이는 점은 있다.

선발투수들이 28승을 올리고 있고 마무리 투수 이현승이 13세이브로 이 부문 1위인데, 접전 상황에서 그 중간을 막아 줄 선수들의 '양'이 부족하다. 홀드 14개로 1위인 정재훈이 평균자책점 1.11로 활약하고 있지만 나머지 선수들은 차이가 있다.

김 감독은 28일 LG전을 앞두고 브리핑에서 "그렇다고 중간 투수들을 새로 찾을 일은 아니"라며 "지금 있는 선수들이 맞아 나가도 이렇게 경험을 쌓아야 성장할 수 있다. 그래야 이 선수들이 자리를 잡는다"고 얘기했다.

그는 진야곱과 이현호에게 기대를 걸면서 "말은 추격조지만 공은 좋은 투수들이다"고 힘을 불어넣었다.

한편 셋업맨 정재훈은 24일과 26일 kt전, 27일 LG전에 등판했지만 28일 경기에도 대기한다. 김 감독은 "오늘(28일) 던지면 (3일 연투라) 29일에는 못 나오는데, 일단 오늘은 상황에 따라서 등판할 수도 있다"고 얘기했다.

4연승인 두산은 28일 LG전 선발 라인업에 오재원을 복귀시켰다. 오재원은 27일 경기에서 쉬었다. 햄스트링 부상 때문에 휴식이 필요했는데, 상태가 나아졌다는 보고가 들어왔고 28일 2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두산 선발 라인업은 정수빈(중견수)-오재원(2루수)-민병헌(우익수)-오재일(1루수)-양의지(포수)-닉 에반스(지명타자)-김재환(좌익수)-허경민(3루수)-김재호(유격수) 순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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