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4연패 LG와 5연승 두산, 수비에서 갈린 승패

작성일: 2016.05.28 19:46 신원철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LG와 두산의 더그아웃 시리즈 승패는 수비에서 갈렸다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와 두산의 올 시즌 4번째 맞대결, 승패는 수비의 작은 차이에서 갈렸다.

두산 베어스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수비력 차이가 승패를 가른 경기였다. 두산은 상대 수비 빈틈을 파고들어 득점했고, LG는 두산의 완벽한 수비를 뚫지 못했다. 그 결과 두산은 5연승, LG는 4연패다.

4회까지 LG와 두산 모두 득점하지 못했다. 두 팀 선발투수들이 주인공인 경기였다. 먼저 마운드에 오른 두산 더스틴 니퍼트는 4회까지 안타 2개, 볼넷 1개를 내줬다. 3회 1사 2루가 첫 위기였는데 임훈과 정성훈을 잡고 이닝을 끝냈다. LG 헨리 소사는 4회까지 안타를 2개만 맞았고, 피안타 이후 병살타로 이닝을 끝냈다.

균형은 5회 깨졌다. 27일 경기에서 2사 이후 적시타 4개로 5점을 낸 두산이 이번에도 2사 이후 득점에 성공했다. 2사 1루에서 7번 타자 김재환의 타구가 좌중간을 갈랐다. 1루 주자 양의지의 주력으로 득점을 확신하기 어려웠는데, LG 이병규(7)의 타구 처리가 매끄럽지 않았다. 양의지가 홈을 밟으면서 두산이 1-0으로 앞섰다.

두산은 수비에서 실점 위기를 막았다. 8회초 무사 1, 2루에서 1루수 오재일의 번트 수비가 절묘했다. 임훈의 번트 타구를 앞쪽에서 끊고 3루에 빠르게 송구해 2루 주자 김용의를 잡았다. 니퍼트는 1사 1, 2루에서 정성훈을 유격수 병살타로 잡고 8회를 끝냈다.

실점 위기를 넘긴 두산은 8회말 공격에서 오재원과 민병헌의 연속 적시타로 점수를 벌렸다. 공수 양쪽에서 1위팀다운 실력을 보여준 날이었다. LG는 9회초 루이스 히메네스가 시즌 14호 홈런을 날려 영패를 피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