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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염경엽 감독 "채태인, 잘하려는 스트레스 받고 있었다"

작성일: 2016.05.31 17:43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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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센이 31일 경기에 앞서 채태인을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강지광을 등록했다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돔, 박성윤 기자] "채태인 트레이드 후 잘하려고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넥센 히어로즈 염경엽 감독이 3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앞서 엔트리 변동에 대해 밝혔다. 넥센은 이날 채태인을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강지광을 등록했다.

채태인은 지난 2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경기에서 오른 햄스트링 통증으로 교체됐다. 당시 넥센 관계자는 "심각한 것은 아니지만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고 밝혔다. 염 감독은 "채태인이 트레이드 후 잘하려고 했던 스트레스가 있었다. 이틀 휴가를 줬다"며 엔트리 제외 배경을 설명했다.

"이틀 쉬고 이후에 뭘 해야 할지 생각해서 준비해라"고 채태인에게 말했다는 염 감독은 "베테랑이기 때문에 자기만의 슬럼프 탈출 루틴이 있을 것이다. 그래서 2군에서 하고 싶은 데로 하라고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염 감독은 "강지광이 지난 29일에 잘 쳤더라. 좋을 때 써야 하지 않겠냐는 생각이 들어서 1군에 불렀다. 선발로도 기용할 생각이다"며 강지광을 등록한 이유를 언급했다. 강지광은 지난 29일 상무 야구단과 경기에서 3타수 3안타(2홈런) 6타점으로 맹활약하며 화성 히어로즈의 16-13 승리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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