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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KBO 리그] '선두' 두산, 상승세의 2위 NC 꺾다…한화 5연승(종합)

작성일: 2016.05.31 23:49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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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베어스 왼손 투수 장원준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두산 베어스가 최근 3연승 행진을 벌이던 NC 다이노스의 상승세를 꺾었다.

두산은 31일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원정 경기에서 6-5로 이겼다. 경기 후반 들어 마무리 투수 이현승이 흔들리면서 동점, 또는 역전 위기에 몰리기도 했지만 짜릿한 1점 차 승리로 마무리했다.

선발투수 장원준이 6⅔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장원준은 시즌 최다인 124개의 공을 던지며 7승(2패)째를 챙겼다. 5회 2실점을 제외하면 흔들리기도 했지만 무너지지 않았다.

두산은 1회초 선두 타자 허경민의 중전 안타, 오재원의 볼넷으로 무사 1, 2로 기회를 잡았다. 민병헌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다음 타석에 들어선 오재일이 우익선상 적시 2루타를 쳤다. 그리고 NC 우익수 실책으로 1점을 더 뽑았다.

이후 4회까지는 투수전이었다. 두산은 5회 들어 오재원의 기습 번트로 한 점을 추가했다. 오재원은 2사 2, 3루 기회에서 3루수 쪽으로 번트를 시도했다. NC 3루수 박석민은 타구가 파울라인 바깥으로 벗어나길 기다렸으나 더는 굴러가지 않았다.

두산은 5회 말 나성범에게 2타점 적시 3루타를 내줬다. 그러나 3-2로 앞선 6회 김재환의 솔로포에 힘입어 2점 차로 달아났다. 이후 두산은 8회초 2점을 더 뽑았다. 8회 말에 마무리 투수 이현승이 윤병호에게 3점 홈런을 맞아 6-5로 쫓겼다. 그러나 이현승이 9회 NC 타선을 깔끔하게 막고 5월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는 한화 이글스가 SK 와이번스를 8-4로 꺾고 2008년 6월 6일 대전 우리 히어로즈전부터 6월12일 대구 삼성전까지 5연승을 달린 이후 무려 2,910일 만에 5연승 행진을 벌였다. SK는 에이스 김광현을 마운드에 올렸으나 3연패 했다.

고척스카이돔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선발투수 앨런 웹스터의 6이닝 7피안타 6탈삼진 2볼넷 1실점 호투에 힘입어 넥센 히어로즈에 4-1로 이겼다. 삼성은 3연승 했다. 

사직구장에서는 롯데 자이언츠가 kt 위즈를 9-5로 꺾었다. 선발투수 조쉬 린드블럼이 6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으나 11안타를 몰아친 타선의 도움을 받고 시즌 5승(5패)째를 챙겼다.

잠실야구장에서는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가 6-6으로 비겼다. 연장 12회 말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LG 선발투수 이준형은 4⅔이닝 3실점(2자책점), KIA 선발투수 양현종은 6이닝 5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5시간 12분이 걸렸다. LG는 선발 이준형을 포함해 7명의 투수를, KIA는 양현종을 비롯해 6명의 투수를 마운드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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